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번타자 노시환이 장외로 넘어가는 비거리 145m 추격의 스리런을 터뜨렸다.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야구장을 완전히 벗어나는 비거리 145m 대형 홈런포로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했다.
노시환은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3루수 및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노시환은 팀이 1-7로 끌려가던 4회말 무사 1・2루 상황 두산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152km/h 낮은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45m, 전광판을 넘어가는 대형 장외 홈런이었다. 노시환의 시즌 17호 홈런으로, 8일 NC전 이후 15경기 만에 나온 노시환의 홈런. 이날 경기 전까지 두산을 제외한 8개 구단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하고 있던 노시환은 이 홈런으로 전 구단 상대 홈런을 완성했다. 시즌 6번째 기록이다.
한편 노시환의 홈런으로 점수 차를 좁힌 한화는 황영묵의 솔로 홈런까지 터지며 0-7로 끌려가던 스코어를 4회 현재 5-7, 2점 차까지 추격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