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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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톱 맞네…홍광호, 110억 반포 펜트하우스 최고가 매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6.26 10:47 / 기사수정 2024.06.26 10:4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펜트하우스를 110억원에 매입했다.

25일 비즈한국 보도에 따르면 홍광호는 지난 10일 소유권 이전이 완료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 최고가 매수자였다. 이전 최고가는 2022년 5월에 거래된 68억원이었다.

다만 26일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개인적인 일이라 알 수 없다"라고만 밝혔다.

홍광호가 매입한 세대는 한 층에 한 세대로 구성된 펜트하우스로 전용면적 234.8㎡(71평), 공급면적 313.8㎡(95평)이다. 방 5개, 욕실 3개로 구성됐다. 한강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조망을 자랑한다.

소유권이 이전되는 날, 배우인 아내 강예솔(본명 임일규) 명의로 채권최고액 44억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통상 채권최고액은 대출액의 110~120%를 설정한다. 홍광호 부부는 현금 70억원, 대출 40억원으로 아파트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대림산업이 신반포1차를 재건축해 지은 아크로리버파크에는 유명 연예인이 다수 거주해 ‘연예인 아파트’로 불린다. 총 1612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는 거래 가격이 강남권에서 최초로 3.3㎡(평)당 1억원 이상을 넘어 반포 원조 대장주로 꼽힌다. 

홍광호는 뮤지컬계 톱배우로 막강한 티켓 파워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2002년 뮤지컬 '명성황후'의 앙상블(단역)로 프로무대에 데뷔한 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지킬앤하이드', '닥터 지바고', '맨 오브 라만차', '첫사랑', '빨래', '살짜기 옵서예', '시라노', '미스터 마우스', '노트르담 드 파리', '물랑루즈!', '데스노트', '그레이트 코멧', '스위니 토드' 등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2014년에는 뮤지컬 '미스사이공'의 투이 역으로 웨스트엔드에 진출했고 그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뮤지컬 특집에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일 테노레'에서 윤이선 역을 맡아 열연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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