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30
연예

김윤아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제목 양해 없었다…나중에 알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6.26 10:00 / 기사수정 2024.06.26 10:0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룹 자우림 김윤아가 자신의 노래가 드라마화 된 비화를 밝혔다. 제작진의 무례함이 엿보이는 폭로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여러 말이 오가고 있다.

25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최초공개!! 자우림 김윤아의 최고급 요새 하우스 습격 | 아침먹고 가2 EP.17'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장성규는 "누나 노래 워낙 명곡이 많지만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 곡이  어떻게 드라마화가 됐냐. 어떤 연락을 받고 자연스럽게 이뤄진거냐"고 물었다.

김윤아는 "아시고 물어보시는거냐"고 되물었고, 이어 "'스물다섯 스물하나'(드라마화를) 나중에 알았다. 그 노래를 이용한 드라마가 나온다는 것을"이라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장성규는 "누나한테 먼저 양해를 안구하고?"라고 질문했고, 김윤아는 그렇다며 "처음에 저한테 물어보셨으면 좋겠을텐데 제작발표회 한 다음에 저한테 메일 같은 걸 보내서 양해를 못 구해서 미안하다는 말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리 배우님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라며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며 웃었다.

김윤아는 "드라마에 제 곡을 쓰면 사용료가 어느 정도 책정되는 수준이 있다. 근데 그것보다 조금 더 주셨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022년 방영된 김태리, 남주혁 주연의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1.5%로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종영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제목은 2013년 발매된 자우림의 9번째 정규앨범 Goodbye, grief'의 수록곡이다. 김윤아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노래 제목이 그대로 드라마 제목이 되면서, 극 중 OST로 삽입돼 역주행 인기를 얻기도 했다.

김윤아가 노래 제목을 무단사용했다고 폭로하자, 네티즌들은 "돈 더줘서 다행이긴 한데 진짜 무례하다", "창작을 한다는 사람들이 저작권 의식도 없고 인간으로서 예의도 없다", "허락 안하면 못쓰니까 통보한 건가"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웹예능 '아침먹고 가', 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