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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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서, 반돌싱 고백…"기러기 생활 18년째, ♥아내·딸은 日에 거주" [종합]

기사입력 2024.06.26 10:50

박세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김종서가 18년째 기러기 아빠임을 밝혀 관심을 모은다. 

2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김종서, 김경호, 권혁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서는 본인이 반 돌싱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상민은 김종서에게 "본업 천재인데, 사생활은 아주 오락가락한다는데? 유부남과 돌싱 사이를 오락가락한다는 게 무슨 말이냐"라고 물었다. 

김종서는 "기러기 생활을 18년 했다. 반 돌싱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임원희는 "결혼도 안 하신 줄 알았다"라고 말하며 놀란 기색을 드러냈다. 



김종서는 "그건 제가 숨기려고 그런 건 아니고 데뷔 초 때 저는 이미 결혼을 한 상태로 데뷔를 했다. 아무도 안 궁금해하는데 '나 결혼했다' 얘기를 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고 나서 너무 유명해진 거다"라고 밝혔다. 

탁재훈은 "저 얘기를 내가 아는데, 형은 옛날부터 그럴 수밖에 없었다. 또 형은 아내 분 계신 곳이 너무 가까워서 형이 왔다 갔다하고, 서로 왔다 갔다 많이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종서는 "일본이니까. 제 와이프는 일본에서 태어난 교포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도 일본에서 태어났다. 제가 활동하면서 워낙 인기가 있었으니까 가족끼리 다니기가 너무 불편했다. 저야 뭐 연예인이니까 괜찮은데, 가족들은 일반인이니까 너무 불편해했다"라며 "그래서 일본에 갔는데 아내와 아이들은 너무 좋아하더라. 그렇게 살다 보니 18년이 됐다"라며 기러기 아빠가 된 이유를 밝혔다. 

김종서는 "집에 가스비가 안 나온다. 가스 쓸 일이 없다. 전자레인지 하나면 된다. 난 3분이면 다 끝난다"라며 "요즘은 즉석밥에 미역국도 한 용기 안에 들어 있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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