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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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x전미도, 역시는 역시"…명불허전 명연기 모음 ZIP #야누스 #액션 #코믹 (커넥션)

기사입력 2024.06.25 09:46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드라마 '커넥션'의 후본 기세도 뜨겁다.

25일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측은 연기 맛집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지성과 전미도의 ‘명연기 모음 ZIP’을 전격 공개했다.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지난 10회에서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11.1%, 수도권 11.4%, 최고 14.3%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및 5주 연속 전 채널 미니시리즈 1위를 수성하며 경쟁자 없는 금토극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특히 주인공인 지성과 전미도가 사면초가에 놓이자 시청률도 수직 상승하면서 두 사람의 메소드 연기에 대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매회 “역시는 역시!”라는 감탄을 터트리는 지성과 전미도의 명불허전 명연기 장면을 세 가지 카테고리로 정리해 봤다.

[지성&전미도 명연기 모음 1] 묵직함 배가! ‘야누스’ 연기

지성과 전미도는 ‘커넥션’에서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욕망 그 자체의 모습을 세밀하게 표현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성은 1회부터 꾸준히 등장하는 마약 투약 장면에서 두려움과 괴로움, 결연한 극복 의지까지 내비친 장재경이 마약 투약 중 희열에 찬 모습으로 돌변한 것을 소름 끼치게 담아 장재경이 빠진 늪의 깊이를 제대로 강조했다.

전미도는 장재경(지성)과의 공조 이후 비리 기자를 접고 딸과 통화하다 눈물을 흘리는 등 각성한 면모를 보였지만, 불륜을 저지르며 검은 돈을 챙긴 박태진(권율) 앞에서는 숨은 욕망을 표출하는 오윤진의 태도를 뻔뻔하게 표현, 결정적일 땐 자신만 생각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최하단 심리를 맛깔나게 그려냈다.

 

[지성&전미도 명연기 모음 2] 짜릿함 고조! ‘액션’ 연기

지성과 전미도는 ‘커넥션’에서 다양한 액션 연기를 펼쳐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여러 작품 속에서 액션을 선보였던 지성은 ‘커넥션’에서 ‘마약중독’이라는 핸디캡을 지닌 형사의 액션을 현실감 있게 담아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선물했다. 전미도는 장르물 첫 도전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액션 연기를 자연스럽게 해냈고, 화염병이 날아드는 장면과 탈주 장면에서 지성과 완벽한 호흡으로 긴박감을 상승시켰다.

또한 지성은 지난 6회에서 잠입수사 중 레몬뽕 주사를 맞은 후 마약상 모두를 놓칠 뻔한 위기에 놓였지만, 그중 막내인 김대성(배재영)을 끝까지 붙잡고 암바까지 가하면서 사이다를 안겼다. 전미도는 지난 10회에서 자신이 알려준 비밀번호가 틀리자 폭주하는 박태진에게 목 졸림을 당하는 연기를 온몸을 불사르는 열연으로 표현,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지성&전미도 명연기 모음 3] 강약 조절 탁월! ‘개그’ 연기

지성과 전미도는 ‘커넥션’에서 그야말로 팔색조 연기를 제대로 입증한다. 두 사람이사건의 중심에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일으키다가도 중간중간 탁월한 개그 연기로 숨통을 트이게 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지난 6회에서는 박태진과 최지연(정유민)의 수상한 관계를 눈치채고 미행에 돌입한 오윤진이 두 사람의 대화에 기막혀하며 속 시원한 “X랄 하네”라는 육두문자를 날려, 현실 공감을 유발했다.

지난 8회에서는 민현우(한현준) 집으로 가던 길에 장재경이 우연히 만난 오윤진이 소시지를 먹는 것을 보고 투덜대다가, ‘내돈내산’인 것을 확인하자 은근히 손을 내미는 천연덕스러운 모습으로 친친 케미를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지난 9회에서는 장재경의 집에 최지연이 들어와 난리가 난 후 오윤진이 나가려 하자, 허주송(정순원)이 녹아내리는 케이크를 든 채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이에 장재경이 당황하면서도 화음을 맞추는 의외의 모습으로 현실 웃음을 터트렸다.

제작진은 “후반부에 돌입하면서 더욱 불붙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는 시청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묵직함부터 짜릿함, 강약 조절까지 갓벽한 지성과 전미도의 입체적인 연기는 남은 4회에서도 폭발적으로 펼쳐진다.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커넥션’ 11회는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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