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고경표가 화보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했다.
고경표는 최근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는 '고경표라는 사람의 미묘한 톤을 포착한다'는 기획에서 출발했다.
실제 사진 속 고경표는 유머러스한 듯 섹시한 듯 특유의 복합적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는 자연스러운 본연의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춤을 춰 달라거나 스스로의 얼굴 그림을 그려 달라는 등, 촬영 중 나온 다양한 요청에 스스럼없이 응해 촬영 스태프들의 감탄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화보 속 춤과 그림의 퀄리티 역시 눈여겨볼 대목이다.
인터뷰에서도 고경표만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고경표는 최근 종영한 출연작인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에 대해 "개인적으로 의미가 아주 컸던 작품"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역경을 이겨내고, 서로 의지하고, 소소한 위로를 건네는 측면이 예뻐서 출연을 결정했다. 또 그 전달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논의했다"고 얘기했다.
또 예능 및 유튜브 출연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고경표는 "평소 쓰지 않던 에너지를 쓰다 보니 힘들기도 하지만, 스스로를 브랜딩하는 측면에서 좀 더 진중하게 다가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최근 대외활동이 활발해진 이유를 밝혔다.
최근 출연 중인 tvN 예능 '백패커2'에 대해서는 "내게 치유 같은 역할을 해주는 것 같다. 특히 함께 출연하는 형님들 모두 따뜻한 사람들이고 함께 있는 것만으로 힘이 난다"며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스스로를 둘러싼 '밈'들에 대한 생각, 청룡영화상 '아무 경표' 퍼포먼스에 얽힌 비하인드, 최근 영화제작사를 설립한 이유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고경표의 화보와 인터뷰는 '에스콰이어' 7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에스콰이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