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축구협회가 24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코틀랜드전 도중 쓰러져 실려 나간 버르거가 수술을 받고 의식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헝가리는 이날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A조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장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골키퍼와 충돌 이후 의식을 잃은 버르너바스 버르거가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다.
헝가리축구협회가 24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코틀랜드전 도중 쓰러져 실려 나간 버르거가 수술을 받고 의식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협회는 "버르거가 경기 중 상대와의 충돌로 여러 곳의 안와골절을 당했다. 그리고 뇌진탕 증세도 확인됐다. 수술이 진행되고 있으며 슈투트가르트의 병원에서 밤을 보낼 것"이라며 "팀 전체가 그를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헝가리 축구협회가 24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코틀랜드전 도중 쓰러져 실려 나간 버르거가 수술을 받고 의식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헝가리는 이날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A조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장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연합뉴스
헝가리는 이날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A조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장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헝가리는 조 3위(1승 2패·승점3)로 다른 조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반면 스코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하고 최하위(1무 2패·승점1)로 탈락했다.
헝가리는 3회 연속 유로 본선에 진출한 뒤, 2016년 프랑스 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스코틀랜드는 지난 2020년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유로 본선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탈락하는 굴욕을 당했다.
헝가리 축구협회가 24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코틀랜드전 도중 쓰러져 실려 나간 버르거가 수술을 받고 의식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헝가리는 이날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A조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장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연합뉴스
문제의 사고는 후반 22분 발생했다.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프리킥 과정에서 버르거가 헤더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앵거스 건 골키퍼와 부딪혔고 의식을 잃었다. 버르거는 의식을 잃은 채로 머리 족으로 떨어졌다. 버르거는 손을 든 채로 굳으며 의식을 잃었고 곧바로 동료들이 의료진을 요청했다.
버르거는 의식을 잃었다. 손이 움직였지만, 스스로 움직이기 어려워 보였다. 빠르게 의료진이 다가와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간이 텐트로 주변을 가린 채 치료를 진행했고 동료들은 빨리 들 것을 요청했다. 좌절스러운 상황에서 버르거는 빠르게 구급차로 이송됐다.
헝가리 축구협회가 24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코틀랜드전 도중 쓰러져 실려 나간 버르거가 수술을 받고 의식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헝가리는 이날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A조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장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연합뉴스
경기가 종료된 뒤, 버르거는 의식을 되찾았다. 마르코 로시 헝가리 감독도 "버르거의 생명에 지장이 없다. 그는 수술을 받았고 남은 유로 경기를 치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렌츠바로시 소속 버르거는 지난해 3월, 늦깍이에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선수다. 이번 유로를 앞두고 로시 감독의 선택을 받은 버르거는 지난해 10월 세르비아, 리투아니아전 연속 골을 터뜨리며 유로 예선에서 헝가리의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헝가리 축구협회가 24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코틀랜드전 도중 쓰러져 실려 나간 버르거가 수술을 받고 의식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헝가리는 이날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A조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장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연합뉴스
나아가 이번 대회에서 버르거는 스위스에게 패한 1-3 경기에서 추격 골을 터뜨리며 메이저 대회 첫 골을 터뜨렸다.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선발 출장한 그는 불의의 부상으로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헝가리는 일단 3위 팀 중 3위(1승 2패·승점3·골득실-3)로 현재 상황에선 16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만약 헝가리가 16강에 진출할 경우, 다음 경기에서 버르거를 대신해 마틴 아담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할 수 있다.
헝가리 축구협회가 24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코틀랜드전 도중 쓰러져 실려 나간 버르거가 수술을 받고 의식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헝가리는 이날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A조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장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연합뉴스
울산HD 소속의 마틴 아담은 알바니아 공격수 야시르 아사니(알바니아)와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 중인 K리거다. 아담은 이번 대회 3경기에 모두 교체로 출전해 아직 공격포인트가 없다.
오히려 마틴은 특유의 거구로 인해 대회 첫 스타가 됐다.
마틴은 독일 쾰른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대회 A조 1차전에 후반 교체 출전해 11분간 활약하며 유로 데뷔전을 치렀다.
헝가리 축구협회가 24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코틀랜드전 도중 쓰러져 실려 나간 버르거가 수술을 받고 의식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헝가리는 이날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A조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장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연합뉴스
팀은 1-3으로 패했지만, 아담은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는 후반 34분 수비수 밀로스 케르케즈를 대신해 공격수로 출전했다.
마틴은 11분간 뛰면서 헝가리의 공격 상황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 차례 크로스와 뒷공간 돌파 등 여러 장면을 만들며 기회를 노렸다. 골이 없는 것은 아쉬웠다.
그러나 유럽 축구 팬들은 190cm 95kg에 달하는 거구인 미틴이 최전방에서 공격수로 뛰는 것에 대해 상당히 놀라워했다.
헝가리 축구협회가 24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코틀랜드전 도중 쓰러져 실려 나간 버르거가 수술을 받고 의식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헝가리는 이날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A조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장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연합뉴스
'아웃오브 컨텍스트 풋볼'이라는 SNS 채널은 스위스와 헝가리의 경기 종료 후, 유로 예선 당시 교체 출전을 준비하는 마틴의 사진을 올렸다.
이 게시물은 단 하루도 되지 않아 무려 516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좋아요'도 1만 9000회가 넘어갔다. 팬들은 댓글로 "선수는 맞지?", "헝가리 사람 같네. 전설적인 선수야", "에당 아자르의 네 번째 형제", "바이킹 같네", "저 선수를 상대로 뛰고 싶지 않을 것"이라는 등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프랑스 언론 르퀴프가 16일(한국시간) 헝가리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데뷔전을 치른 마틴 아담을 집중 조명했다. 마틴은 이날 독일 쾰른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대회 A조 1차전에 후반 교체 출전해 11분간 활약하며 유로 데뷔전을 치렀다. 팀은 1-3으로 패했지만, 아담은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는 후반 34분 수비수 밀로스 케르케즈를 대신해 공격수로 출전했다. 아웃오브컨텍스트풋볼 SNS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마틴에 대한 기사를 내면서 '위풍당당한 체격의 헝가리 공격수 마틴 아담은 누구일까?'라는 제목으로 소개했다.
언론은 "마틴의 체구는 많은 이들을 감탄케 했다. 붉은 수염에 유니폼이 몇 킬로그램은 가리지 못한 채로 마틴은 교체 투입되면서 관심을 끌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마틴에 대해 이야기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자주 눈에 띄었다. 29세의 거포인 그는 헝가리의 대표적인 공격수 역할을 하는 선수다. 지난 2년간 한국 울산 HD에서 뛰었다. 그는 처음엔 헝가리 1, 2부리그에서 10년 이상 뛰었다"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언론 르퀴프가 16일(한국시간) 헝가리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데뷔전을 치른 마틴 아담을 집중 조명했다. 마틴은 이날 독일 쾰른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대회 A조 1차전에 후반 교체 출전해 11분간 활약하며 유로 데뷔전을 치렀다. 팀은 1-3으로 패했지만, 아담은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는 후반 34분 수비수 밀로스 케르케즈를 대신해 공격수로 출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마틴은 지난 2022년 여름 자국 리그 퍽시에서 울산으로 이적해 K리그에 데뷔했다.
마틴은 데뷔 시즌인 2022시즌 후반기에만 14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17년 만의 K리그1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특히 파이널 라운드 당시 전북 현대와의 선두 결정전에서 교체 출전한 그는 후반 추가시간에만 페널티킥과 헤더로 두 골을 뽑아내 대역전 드라마를 이끌었다.
다음 시즌인 2023시즌엔 새로 합류한 주민규와 로테이션이 돌아가면서 출전 시간이 1229분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는 30경기에 나서 5골 4도움을 기록해 리그 2연패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도 마틴은 리그 10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랑스 언론 르퀴프가 16일(한국시간) 헝가리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데뷔전을 치른 마틴 아담을 집중 조명했다. 마틴은 이날 독일 쾰른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대회 A조 1차전에 후반 교체 출전해 11분간 활약하며 유로 데뷔전을 치렀다. 팀은 1-3으로 패했지만, 아담은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는 후반 34분 수비수 밀로스 케르케즈를 대신해 공격수로 출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헝가리 축구협회가 24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코틀랜드전 도중 쓰러져 실려 나간 버르거가 수술을 받고 의식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헝가리는 이날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A조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장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헝가리는 3위 팀 중 상위 4위 안에 들 경우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UEFA, 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