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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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 "'암투병 8년' 母 장례 치르고 바로 시합 출전" 눈물 (당나귀 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6.24 07:0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역도 요정' 박혜정이 어머니 장례를 치르고 바로 시합에 출전했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혜정이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혜정, 박주효 선수는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이연복과 이대호를 만났다.

박혜정은 이번 파리올림픽 때 생각하는 라이벌에 대해 중국의 리원원 선수를 언급했다. 세계 기록 보유자라고.

 

박혜정은 이대호가 "리원원 선수만 넘으면 되는 거냐"고 묻자 "기록 차이가 많이 난다"고 했다. 

박혜정과 리원원은 인상, 용상 합쳐서 39kg 차이가 나고 있었다.

이대호는 "갑자기 자기도 모르는 힘이 생길 때가 있다", "올림픽 같은 큰 대회에서는 기적이 존재한다"고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했다.

이연복 역시 초인적인 힘이 나올 수 있다며 박혜정을 응원했다.

 

이대호는 2008 베이징 올림픽 때 동메달만 따도 잘하는 것이라고 했던 한국 야구팀이 금메달을 땄던 것을 언급하며 박혜정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줬다.

김숙은 선수들을 다독이는 이대호를 보면서 "이대호 씨는 어디를 가나 감독님 포스가 있다"고 말했다.

박주효는 역도 강국인 중국의 경우 역도 선수 육성 직업학교도 존재하고 역도를 시작하는 연령도 한국과 완전히 다르다고 했다. 
 
박주효는 "저희는 중학생 때 역도를 시작하는 반면 중국은 어릴 때부터 한다"고 했다. 

박혜정과 박주효는 이번 올림픽이 처음이지만 아시안 게임은 출전 경험이 있다고 했다. 박주효는 아시안 게임 때  컨디션 난조로 메달을 못 땄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대호는 "모든 스포츠는 슬럼프가 존재한다"며 자신도 첫 아시안게임이었던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때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혜정은 자신의 몸무게와 관련된 악성댓글이 상처가 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대호는 "내가 그랬다"고 박혜정을 공감하면서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 뚱뚱해도 잘할 수 있다"고 얘기해줬다.

이연복은 최근 박혜정에게 큰 일이 있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혜정 어머니가 암투병 8년 끝에 돌아가셨다고. 

박주효는 박혜정이 어머니 장례를 치르고 바로 시합에 나가야 했다고 했다. 박혜정은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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