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더글라스 루이스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전했다. 여기에 루이스의 여자친구이자 스위스 여자 국가대표 선수인 알리샤 레만도 유벤투스 여성팀으로 동반 이적할 전망이다. SNS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축구계 세기의 이적이 성사되기 직전이다. 커플이 한 구단으로 동시에 이적하는 사례가 등장할 예정이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더글라스 루이스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전했다.
기자는 "루이스가 유벤투스로, 일링 주니오르와 엔소 바레네체아가 아스톤 빌라로 향한다"라며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히어 위 고(Here we go)를 띄웠다.
이어 "유벤투스와 빌라의 스왑딜에 대한 구두 합의가 이뤄졌다. 빌라는 루이스의 이적료로 2800만 유로(약 416억원)를 얻는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기자는 "현재 브라질 축구 대표팀 캠프에서 루이스의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됐다. 그는 2029년 여름까지 5년 계약을 다음 주에 맺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더글라스 루이스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전했다. 여기에 루이스의 여자친구이자 스위스 여자 국가대표 선수인 알리샤 레만도 유벤투스 여성팀으로 동반 이적할 전망이다. 로마노 SNS
역시 유럽 축구 전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벤 제이콥스 기자도 "유벤투스가 빌라의 루이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다음 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기본 이적료 2200만 유로(약 327억원)에 옵션 300만 유로(약 44억원)의 이적료가 포함된다. 또 유벤투스 여성팀은 빌라에서 루이스의 애인인 알리샤 레만과 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쪽 언론들도 루이스와 함께 레만이 유벤투스 여성팀으로 오는 것을 확인하면서 세기의 커플 동반 이적이 다가오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루이스의 이적 이유가 빌라의 프리미어리그 수익 및 지속가능성(PSR) 규정 준수를 위한 선택이었다고 전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더글라스 루이스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전했다. 여기에 루이스의 여자친구이자 스위스 여자 국가대표 선수인 알리샤 레만도 유벤투스 여성팀으로 동반 이적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매체는 "빌라는 PSR 규정 위반을 피하고 경기장에서 현재의 경기력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선 1군 선수를 팔아 많은 수익을 얻어야 했다. 지난 3월 빌라는 1억 1960만 파운드(약 2104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출신의 루이스는 바스쿠 다가마를 거쳐 2017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지로나 임대를 거친 그는 2019년에 맨시티가 아닌 아스톤 빌라로 바로 이적하면서 도전을 선택했다.
수비형과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하는 루이스는 빌라에서만 204경기를 소화했고 22골 24도움을 기록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더글라스 루이스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전했다. 여기에 루이스의 여자친구이자 스위스 여자 국가대표 선수인 알리샤 레만도 유벤투스 여성팀으로 동반 이적할 전망이다. 아스톤 빌라
루이스는 현재 1999년생 레만과 만나고 있다. 스위스 출신 레만은 2018년 웨스트햄 여성팀으로 이적해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했고 2021년 빌라 여성팀으로 이적하면서 루이스와 열애를 시작했다.
빌라와 스위스 국가대표팀 윙어 레만은 축구 실력뿐 아니라 빼어난 외모로도 각광받으면서 유명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무려 1635만명을 훌쩍 넘겼다.
루이스와 레만 커플은 한 차례 해어졌다가 최근 재결합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더글라스 루이스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전했다. 여기에 루이스의 여자친구이자 스위스 여자 국가대표 선수인 알리샤 레만도 유벤투스 여성팀으로 동반 이적할 전망이다. 레만 SNS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지난 1월 두 사람은 과거에도 연인 관계였지만 2022년 결별한 뒤 최근 다시 사랑에 빠진 것으로 추측됐다.
재결합에 대한 증거로 매체는 레만이 2024년 새해를 맞이해 자신의 SNS에 루이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들었다. 사진 속에서 루이스가 레만 허리에 손을 두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그녀가 올린 SNS 게시글에 루이스는 "난 널 사랑해"라고 댓글을 남겼다.
루이스와 레만이 약 2년 만에 다시 연인 관계로 돌아오자, 매체는 "축구계에서 가장 섹시한 커플이 고맙게도 돌아왔다"라며 두 사람의 재결합을 반겼다.
다시 뭉친 것도 모자라 두 사람은 함께 유벤투스 이적을 추진하면서 축구로 사랑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더글라스 루이스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전했다. 여기에 루이스의 여자친구이자 스위스 여자 국가대표 선수인 알리샤 레만도 유벤투스 여성팀으로 동반 이적할 전망이다. 레만 SNS
사진=연합뉴스, 로마노 SNS, 더글라스 루이스, 레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