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29 11:27 / 기사수정 2011.08.29 11:27
MBC 기상 캐스터 박은지는 시스루룩으로 눈길을 모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은지 캐스터가 속옷이 살짝 비치는 살구색 블라우스를 입고 일기예보를 전하는 보도를 캡처한 사진이 '박은지 시스루룩'이라는 제목으로 퍼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정한 의상처럼 보이지만 소재를 두고 논란이 불거진 것. 얇은 시스루 블라우스 속 이너웨어가 적나라하게 비쳐 '야한 의상은 아니지만 시스루에 비친 속옷이 조금 민망하다'라는 의견이 있는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속옷이 보인 것도 아니고 나시티 입은 게 보였는데 모가 문제지?", "나시 조금 비친 걸로 별 트집이네", "그럼 우리 아버지 와이셔츠에 러닝 비춰 보이면 시스루룩이냐"라며 박은지 캐스터를 옹호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상황에 맞지 않는 의상 아닌가요?", "유행이긴 하지만 뉴스 방송에 입고 나온 것은 적절치 못했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KBS 김혜선 기상캐스터는 지퍼 패션 논란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달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기상캐스터 지퍼 패션'이란 제목으로 방송캡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김혜선 기상캐스터는 뉴스에서 날씨를 보도하며 가운데에 일자로 검은색 지퍼가 있는 회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기상캐스터라기엔 의상이 너무 파격적인 듯", "옷에만 눈이 가", "패션이 조금 민망하네요" 등 패션을 지적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옷에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상하네요" 등의 반대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김혜선 기상캐스터는 짧은 미니스커트 등 파격적인 의상으로 화제를 모으며 미니스커트를 즐겨 입는 기상캐스터로 정평이 나 있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이진희 박은지 김혜선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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