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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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런쥔 "판단력 흐려져 잘못된 선택" 사과 [전문]

기사입력 2024.06.21 18:06 / 기사수정 2024.06.21 18:06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타인의 전화번호를 무단 공개해 논란이 된 그룹 엔시티(NCT) 런쥔이 사과를 전했다.

런쥔은 21일 자신의 계정에 "제가 한 경솔한 행동으로 피해를 보신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런쥔은 "순간 판단력이 많이 흐려져 잘못된 선택을 한 것 같다"며, "저 때문에 상처와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와 함께 그는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피해자분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분께 연락을 멈춰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일 런쥔은 유료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전화번호 11자리를 올리면서 "그만 전화하세요. 이분 번호 공개합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런쥔은 해당 번호의 주인이 사생이라며 팬들에게 공개했지만, 번호의 주인은 사생이 아니며 우연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에 게재됐다. 

이후 2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오픈된 플랫폼에 연락처를 공개한 점, 이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당 번호로 연락을 삼가 달라고 요청했다.

이하 런쥔 SNS 글 전문

어제 제가 한 경솔한 행동으로 피해를 보신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항상 음악과 무대로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 싶었는데 순간 판단력이 많이 흐려져 잘못된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저 때문에 상처와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피해자분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분께 연락을 멈춰주세요.

많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는 이런 섣부른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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