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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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발라드가 이렇게 핫해?…케이윌, 영리한 컴백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6.21 17:1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케이윌이 여름 가요시장에서 노련한 전략으로 화제를 이끌고 있다. 

케이윌은 지난 20일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올 더 웨이(All The Way)'로 컴백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지난 2018년 10월 발매한 '정규 4집 앨범 파트 2 [상상(想像); 무드 인디고](The 4th Album Part.2 [想像; Mood Indigo])' 이후 6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인 만큼 발매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앞서 케이윌은 꾸준한 음악 활동을 하는 발라더 중 하나였으나 6년 전 앨범 발매 이후 연말 공연 및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을 제외하고는 다소 긴 공백을 가졌다. 

여기에 최근 급변하는 가요시장에서 서머송이 아닌 애절한 발라드 앨범으로 돌아온 케이윌이 성공적으로 안착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이었던 상황. 

이에 케이윌은 자신의 주특기인 발라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가수 겸 작곡가 윤상, 작곡가 황찬희, 가수 뮤지, 재즈 R&B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다비와 가수 헤이즈, 가수 선우정아 등 탄탄한 프로듀서들과 협업으로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12년 전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파격적 스토리라인을 이번 신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를 통해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의 화제성까지 두루 챙겼다. 

앞서 '이러지마 제발'은 발매 이후 현재까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팬들 사이에서도 뮤직비디오의 파격 반전으로 꾸준히 화제를 모았고, 케이윌은 이를 놓치지 않고 신곡 뮤직비디오를 통해 확장시키며 화제성 역시 한층 키웠다. 

특히 MZ세대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까지 다시 주목받고 있는 상황. 젊은 층에게 예능 이미지가 강했던 케이윌은 이번 앨범을 통해 보컬리스트로서 강점을 보여줌과 동시에 힙한 이미지까지 더하며 성공적인 컴백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뮤직비디오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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