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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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고 설레" 뉴진스, 오늘(21일) 日 데뷔… 적수 없는 질주 [엑's 컴백]

기사입력 2024.06.21 09:50 / 기사수정 2024.06.21 11:37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바로 오늘(21일)이다. 뉴진스가 열도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 준비를 모두 끝마쳤다. 

뉴진스는 이날 오후 1시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내고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해당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내추럴'과 수록곡 '라이트 나우(Right Now)', 그리고 각 곡의 연주곡(Instrumental)을 더해 총 4곡이 실린다. 

멤버들은 소속사 어도어를 통해 "오래전부터 기대한 일본 데뷔를 하게 돼 정말 설레고 기쁘다. 일본에서 새로운 챕터를 만들어가는 느낌"이라며 "애정하는 노래들로 버니즈(팬덤명)과 함께 할 생각에 너무 신난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슈퍼내추럴'은 노스탤지어 감성이 돋보이는 뉴 잭 스윙 스타일이다.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가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그는 2009년 일본 가수 마나미(Manami)와 합작한 '백 오브 마이 마인드(Back of My Mind)'에서 나온 아이코닉한 애드리브와 브릿지를 따왔고, 이를 프로듀서 250이 재해석했다.  

멤버들 역시 이번 곡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들은 '슈퍼내추럴'에 대해 "한 번 들으면 빠져나올 수 없는 곡"이라며 "인트로와 퍼렐 윌리엄스의 애드리브는 강렬하고, 이어 나오는 신스사운드와 비트가 말도 안 되게 신난다. 퍼포먼스도 다같이 노는 느낌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댄서분들과 합을 맞추는 것에 신경 썼따. 보는 분들도 신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음원 일부가 공개됐는데, "귀에 꽂히는 인트로부터 흥얼거리게 되는 후렴구까지 놓칠 구간이 없다", "일본어 가사도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들린다" 등의 평이 이어지고 있다. 



수록곡 '라이트 나우'는 지난 17일 뮤직비디오가 선공개 된 바. 이 곡은 드럼 앤 베이스의 빠른 비트감과 반대되는 멤버들의 부드러운 보컬이 특징. 뉴진스만의 쿨함과 성숙한 매력이 돋보이는 노래다. 

뉴진스는 지난해 '디토(Ditto)', '오엠지(OMG)', '하이프 보이(Hype Boy)' 총 3곡을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스트리밍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는가 하면 '디토'와 '오엠지'는 오리콘 누적 스트리밍 1억 회를 달성하는 등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현지 내 위상을 확인했다.

이러한 현지 인기를 입증하듯 뉴진스의 첫 일본 앨범에는 무라카미 다카시(Murakami Takashi), 히로시 후지와라(Hiroshi Fujiwara) 등 일본의 문화예술계 거장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무라카미 다카와시는 그의 시그니처 플라워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히로시 후지와라와는 티셔츠, 반다나, 모자, 가방 등 스트리트 패션 아이템을 함께 작업해 전 세계 Z세대 취향을 저격했다. 



데뷔와 동시에 도쿄돔에 입성, 데뷔 쇼케이스라는 기존의 관행을 벗어났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평일임에도 전 회차가 매진 된 이번 팬미팅에는 최근 선보인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와 '슈퍼내추럴'에 수록된 신곡 4곡을 포함해 기존 발표곡(12곡), 특별 솔로 무대 등 총 20곡이 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가 예고돼 있다.

뿐만 아니라 발매 당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후지TV '메자마시테레비'를 비롯 같은 날 후지TV '메자마시 8'과 TV 아사히 '뮤직 스테이션', 22일 니혼TV 'with MUSIC', 24일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내달 3일 후지TV 'FNS 가요제', 13일 TBS '음악의 날 2024' 등 현지 대표 음악방송 프로그램에서 신곡 무대를 이어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어도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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