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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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기 영호♥15기 정숙 '최커' 탄생→6기 영수 삼각 '파국' 엔딩 (나솔사계)[종합]

기사입력 2024.06.21 08:00 / 기사수정 2024.06.21 08:0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나솔사계'에서 18기 영호와 15기 정숙이 기수를 초월해 최종 커플로 탄생했다.

20일 방송한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8기 영호와 15기 정숙이 돌고 돌아 서로를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반면 화제를 모았던 6기 영수, 15기 현숙, 17기 영숙의 삼각 로맨스는 파국으로 끝났다. 6기 영수가 고민 끝에 15기 현숙을 최종 선택을 했으나, 15기 현숙이 최종 선택을 포기하는 반전을 보여준 것. 

비록 12명의 남녀 중, 단 한 커플만 탄생했지만 기수를 초월해 맺어진 두 사람의 극적 만남에 시청자들은 열띤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마지막 날 아침, 6기 영수는 15기 현숙과 17기 영숙을 위한 짜장밥을 만들어 모두와 함께 나눠 먹었다. 그러면서 "어제 기억이 안 난다"며 괴로워했고, 17기 순자는 "영숙 언니랑 택시에서 얼굴을 부둥켜안고 있었다던데?"라며 놀렸다.



같은 시각 17기 영숙은 17기 영수에게 "어제 6기 영수님이 '15기 현숙님은 날 좋아하는데 17기 영숙님은 날 안 좋아해'라고 말했었다"며 고민 상담을 했다. 이를 들은 17기 영수는 "네가 (6기 영수에게) 잘 하는 게 너무 보였는데?"라며 대리 분노했다.

잠시 후, 17기 영수는 15기 현숙, 17기 영숙을 모두 데리고 근처 카페로 가서 상담했다. 17기 영수는 전날 있었던 15기 정숙의 급격한 감정 변화에 "어제 여자들의 데이트 선택 전까지는 너와의 자리가 즐거웠는데, (염소 전골 데이트에서는) 표정이 너무 안 좋았다"라고 솔직하게 물어 봤다.

이에 15기 정숙은 "난 최선을 다했는데? 그럼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라며 억울해했다. 17기 영수는 "혹시 일부러 (날) 기분 나쁘게 해서 너한테 관심을 끄게 하려고 그런 건지"라고 다시 조심스레 속을 떠봤는데, 15기 정숙은 "내가 그런 사람으로 보이냐?"며 오해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대화를 마친 17기 영수는 인터뷰에서 "그분이랑 함께하는 분위기가 즐거워서 마음이 간 거였는데 분위기가 왔다 갔다 한다면, 저에게는 더 이상 이성적으로 다가오진 않는다”라고 15기 정숙과의 로맨스 종결을 선언했다.

같은 시각, 18기 영호는 전화번호까지 쓴 손편지를 15기 정숙에게 전달해 최종 선택 직전 자신의 굳은 마음을 표현했다. 15기 정숙은 “너무 좋았다. 행복하고 설레고 인생 최고의 순간”이라고 함박 미소를 지었다.



마침내 시작된 최종 선택의 시간, 18기 영호는 이변 없이 15기 정숙에게 직행했고, 15기 정숙도 "앞으로도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을 선택하겠다”고 18기 영호에게 화답했다. 이어 17기 영수는 최종 선택을 포기했으며, 8기 옥순은 18기 영호를 최종 선택하는 용기를 보여줬다.

8기 옥순은 “8기 방송 때에는 내가 누구를 원하는지보다 다가오는 분들이 ‘괜찮냐, 안 괜찮냐’를 고민하다 포기한 느낌이었다”며 “이렇게 하는 것도 제 사랑을 찾는 방법이라는 걸 배운 것 같아서 좋다”고 속시원하게 말했다.

17기 순자는 “솔직한 게 매력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솔직하지 않았던 것 같다”면서 최종 선택을 포기했고, 17기 영숙도 “6기 영수님을 최종 선택 전까지 고민했었는데, 좋게 봤던 모습만큼 아쉬움을 느낀 것 같다”며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15기 현숙과 17기 영숙을 두고 고민하던 6기 영수는 15기 현숙을 선택하며 “저를 편하게 해주셔서 자꾸 끌렸다”고 고백했다. 반면 15기 현숙은 “‘솔로민박’에 와서 죽은 줄 알았던 연애세포가 다시 살아나 설레는 감정을 느꼈다”면서도 최종 선택을 하지 않는 반전을 보여줬다.

유일하게 최종 커플이 된 15기 정숙과 18기 영호는 행복한 미래를 약속하며 ‘솔로민박’의 해피엔딩을 장식했다. 

사진 = ENA, SBS Plus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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