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6.21 08:00
고은하는 어린 시절 자신과 놀아줬던 현우 오빠에 대한 기억을 품고 현우 오빠를 찾아다녔다.
그러다 한 사건으로 검사 장현우를 만났고 취조를 받아야하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성함이 정말 장현우세요? 원래 이름이에요? 개명아니고?"라며 질문을 남발했다.
장현우의 "조사 시작할까요?"라는 말에도 "검사님은 몇살? 혹시 어렸을 때부터 꿈이 검사?"라며 질문을 이어가자 장현우는 "죄송한데 질문은 제가. 답변에 집중해주세요"라며 핀잔했다.
장현우는 "3월 22일 클럽에서 서지환 씨 폭행으로 신고하셨죠. 혹시 현장에 있던 얼굴은 기억하시나요"라고 물었고 고은하는 "얼굴이 상처가 있는 사람이 있었다. 서지환 씨가 깨진 술병을 들고 있어서 오해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장현우는 "둘이 친분이 있냐. 말하는게 자연스럽다"고 물었다. 고은하는 "어쩌다 보니 그 날 이후로 몇 번 만나긴 했다. 그 후에 보복이나 협박같은 건 전혀 없었다. 오해에서 비롯된 것 같다"며 서지환을 감쌌다.
장현우는 "오해가 아닐 수도 있다. 실제로 전과가 있던 사람이기도 하고 그 말은 어느 날이든 범죄가 일어났을 수도 있다는 말이니까"라며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이후 비오는 날 장현우는 고은하를 마주쳤고, 장현우가 본인의 방송 우산 굿즈를 들고있자 아는 체 했다. 이에 장현우는 "제가 기억이 나세요?"라며 반가워했지만 고은하는 "그때 차이신 분? 그 분이 검사님이셨어요? 차였는데 비까지 맞으면 슬프지 않겠냐"라고 말해 장현우를 답답하게 했다.
이어 고은하는 장현우에게 "혹시 아이디가 저스디스냐. 검사 님이 대놓고 뻔한 아이디를 할 리 없지만 물어봤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현우의 아이디는 저스디스가 맞았고, 그는 과거 고은하의 방송 채널에 악풀을 달지 말라는 댓글을 남겼다. 고은하는 이에 감동받았다.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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