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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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소속사, 폐업 수순이라더니 사명 변경?…"꼼수 없어" [종합]

기사입력 2024.06.20 14:52 / 기사수정 2024.06.20 14:5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사명을 바꿨다. 그러나 매니지먼트 사업은 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이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0일 "당사는 최근 사명을 생각엔터테인먼트에서 아트엠앤씨로 변경한 사실이 있다"며 사명을 '아트엠앤씨'로 바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5월 당사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서 매니지먼트 사업을 지속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생각엔터테인먼트라는 사명을 사용하지 않기로 주주간 합의가 이뤄지며 사명이 변경됐다"고 사명 변경의 이유를 설명했다. 



더불어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사명을 변경했을 뿐, 여기에 숨겨진 의도나 꼼수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린다"면서 "부디 이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의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으로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아왔다. 소속사가 주도해 김호중의 음주운전 사실을 은폐하려 했기 때문. 직원에가 허위 자수를 지시한 소속사 대표, 김호중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본부장은 김호중과 함께 구속된 상태다. 



논란이 일고, 사건 주요 인물들이 구속되면서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관련 임직원 전원 사퇴,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 더불어 홍지윤, 영기, 정다경, 강예슬, 손호준 등 소속 연예인들은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이러한 가운데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사명을 변경한 것. 이에 이날 한 매체는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하면서 생각엔터테인먼트가 매니지먼트 사업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생각엔터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지 않을 것이며, 그러한 의미로 사명 변경을 한 것이라 해명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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