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하정우가 영화 '아가씨' 촬영 당시 체중 감량을 고백했다.
19일 '보그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 배우 4명이 모이면 벌어지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화 '하이재킹'의 주역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등장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작품 들어가기 전 식단 관리를 하냐"는 질문에 하정우는 "하는 작품이 있고 안 하는 작품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하정우는 "영화 '아가씨' 찍을 때, 보통 몸무게보다 7~8kg 빼달라고 해서 3개월 동안 탄수화물을 끊고 반신욕을 하루 두 번씩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진구는 "저는 거의 매번 한다. 평소에 음식도 좋아하고 체격이 큰 편이어서, 매번 작품 할 때마다 감량을 많이 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성동일은 "술도 식단 관리에 들어간다면, 아무래도 술 조절을 한다. 줄여야지 줄여야지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이재킹' 팀은 회식을 많이 했냐"는 질문에 하정우는 "게릴라 회식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오늘 성동일 형이 과메기 사오시면 저는 다른 걸 사 오고 한다"고 덧붙였다.
성동일은 "끝나면 숙소 가는 게 아니라 바로 식당에 다시 모여서 먹는다"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한편 영화 '하이재킹'은 6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보그 코리아 (VOGUE KORE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