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7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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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 독일, 16강 선착...무시알라·귄도안 연속골로 헝가리 2-0 제압 [유로2024 리뷰]

기사입력 2024.06.20 06:54 / 기사수정 2024.06.20 06:54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개최국 독일이 2003년생 유망주 자말 무시알라와 베테랑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의 연속골에 힘입어 헝가리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독일은 헝가리전 승리로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패배한 헝가리는 조 4위가 됐지만 여전히 조 3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이 남아 있다. 사진 연합뉴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개최국 독일이 2003년생 유망주 자말 무시알라와 베테랑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의 연속골에 힘입어 헝가리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독일은 헝가리전 승리로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패배한 헝가리는 조 4위가 됐지만 여전히 조 3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이 남아 있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개최국 독일이 2003년생 유망주 자말 무시알라와 베테랑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의 연속골에 힘입어 헝가리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면서 우승 후보의 면모까지 보여주는 데 성공한 독일이다. 조별리그 1차전과 2차전에서 연승을 내달린 독일은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다가오는 3차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무시알라와 귄도안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독일은 조 1위를 유지했다. 앞서 스코틀랜드를 5-1로 대파하면서 대회 첫 승을 챙겼던 독일은 헝가리전 승리로 승점 6점 고지를 밟아 3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개최국 독일이 2003년생 유망주 자말 무시알라와 베테랑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의 연속골에 힘입어 헝가리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독일은 헝가리전 승리로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패배한 헝가리는 조 4위가 됐지만 여전히 조 3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이 남아 있다. 사진 연합뉴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개최국 독일이 2003년생 유망주 자말 무시알라와 베테랑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의 연속골에 힘입어 헝가리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독일은 헝가리전 승리로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패배한 헝가리는 조 4위가 됐지만 여전히 조 3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이 남아 있다. 사진 연합뉴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개최국 독일이 2003년생 유망주 자말 무시알라와 베테랑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의 연속골에 힘입어 헝가리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독일은 헝가리전 승리로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패배한 헝가리는 조 4위가 됐지만 여전히 조 3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이 남아 있다. 사진 연합뉴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개최국 독일이 2003년생 유망주 자말 무시알라와 베테랑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의 연속골에 힘입어 헝가리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독일은 헝가리전 승리로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패배한 헝가리는 조 4위가 됐지만 여전히 조 3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이 남아 있다. 사진 연합뉴스


독일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골문 앞에 섰다. 막시밀리안 미텔슈테트, 요나단 타, 안토니오 뤼디거, 요주아 키미히가 백4를 구성했다. 허리는 토니 크로스와 로베르트 안드리히가 받쳤다. 플로리안 비르츠, 일카이 귄도안, 자말 무시알라가 2선에서 최전방의 카이 하베르츠를 지원사격했다.

헝가리는 3-4-2-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페테르 굴라치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다. 아틸라 피오라, 빌리 오르반, 마르톤 다르다이가 백3를 구축했다. 조르트 나지와 안드라스 샤퍼가 중원에 배치됐고, 벤데구즈 보라와 밀로스 케르케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아틸라 살라이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2선에, 최전방에는 바르나바시 바르가가 이름을 올렸다.

헝가리가 초반부터 몰아쳤다. 헝가리는 경기 초반 독일의 수비라인을 강하게 압박했고, 노이어에게 향하는 키미히의 패스를 살라이가 낚아채 슈팅까지 시도하는 데 성공했지만 독일의 수문장 노이어의 선방에 막혔다. 헝가리는 이어 전반 6분 소보슬러이의 절묘한 패스를 볼라가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이번에는 몸을 던지는 안드리히의 수비를 넘지 못했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개최국 독일이 2003년생 유망주 자말 무시알라와 베테랑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의 연속골에 힘입어 헝가리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독일은 헝가리전 승리로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패배한 헝가리는 조 4위가 됐지만 여전히 조 3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이 남아 있다. 사진 연합뉴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개최국 독일이 2003년생 유망주 자말 무시알라와 베테랑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의 연속골에 힘입어 헝가리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독일은 헝가리전 승리로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패배한 헝가리는 조 4위가 됐지만 여전히 조 3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이 남아 있다. 사진 연합뉴스


두 번의 날카로운 공격을 막아낸 독일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1분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은 하베르츠가 공을 빼앗은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굴라치 골키퍼의 선방을 넘지 못했다. 여기서 얻은 코너킥에서 나온 안드리히의 헤더도 수비에 막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초반부터 벌어진 치열한 공방전에서 먼저 웃은 쪽은 독일이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맹활약했던 독일의 신성 무시알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2분 무시알라는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귄도안에게 패스를 찔렀다. 귄도안은 이 패스를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했지만, 수비와 경합 끝에 공을 다시 무시알라에게 넘기는 데 성공했다. 패스를 넘긴 뒤 문전으로 쇄도한 무시알라는 간결한 오른발 슛으로 공격을 마무리했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개최국 독일이 2003년생 유망주 자말 무시알라와 베테랑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의 연속골에 힘입어 헝가리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독일은 헝가리전 승리로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패배한 헝가리는 조 4위가 됐지만 여전히 조 3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이 남아 있다. 사진 연합뉴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개최국 독일이 2003년생 유망주 자말 무시알라와 베테랑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의 연속골에 힘입어 헝가리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독일은 헝가리전 승리로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패배한 헝가리는 조 4위가 됐지만 여전히 조 3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이 남아 있다. 사진 연합뉴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개최국 독일이 2003년생 유망주 자말 무시알라와 베테랑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의 연속골에 힘입어 헝가리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독일은 헝가리전 승리로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패배한 헝가리는 조 4위가 됐지만 여전히 조 3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이 남아 있다. 사진 연합뉴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개최국 독일이 2003년생 유망주 자말 무시알라와 베테랑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의 연속골에 힘입어 헝가리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독일은 헝가리전 승리로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패배한 헝가리는 조 4위가 됐지만 여전히 조 3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이 남아 있다. 사진 연합뉴스


헝가리는 세트피스로 동점골 기회를 엿봤다. 전반 26분 좋은 위치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차기 위해 리버풀 미드필더 소보슬러이가 나섰다. 소보슬러이는 정교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소보슬러이의 슈팅은 노이어가 쳐냈다. 이어진 세컨드 볼 싸움에서도 노어어가 처리하면서 헝가리의 기회를 무산시켰다.

소보슬러이는 전반 26분에도 한 차례 슈팅으로 독일을 위협했으나 바이엘 레버쿠젠 수비수 타의 수비에 막혀 또다시 득점에 실패했다.

헝가리는 전반 추가시간 독일의 골망을 흔드는 데 성공했으나, 득점이 인정되지 않으면서 눈물을 삼켰다. 앞서 날카로운 프리킥을 선보인 소보슬러이가 키커로 나서 다시 한번 예리한 프리킥을 찼고, 공이 오르반의 머리에 맞고 골대를 강타했다. 이를 살라이가 머리로 밀어 넣어 득점했지만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쉰 독일은 전반전을 1-0으로 리드한 채 마칠 수 있었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개최국 독일이 2003년생 유망주 자말 무시알라와 베테랑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의 연속골에 힘입어 헝가리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독일은 헝가리전 승리로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패배한 헝가리는 조 4위가 됐지만 여전히 조 3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이 남아 있다. 사진 연합뉴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개최국 독일이 2003년생 유망주 자말 무시알라와 베테랑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의 연속골에 힘입어 헝가리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독일은 헝가리전 승리로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패배한 헝가리는 조 4위가 됐지만 여전히 조 3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이 남아 있다. 사진 연합뉴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개최국 독일이 2003년생 유망주 자말 무시알라와 베테랑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의 연속골에 힘입어 헝가리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독일은 헝가리전 승리로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패배한 헝가리는 조 4위가 됐지만 여전히 조 3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이 남아 있다. 사진 연합뉴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개최국 독일이 2003년생 유망주 자말 무시알라와 베테랑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의 연속골에 힘입어 헝가리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독일은 헝가리전 승리로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패배한 헝가리는 조 4위가 됐지만 여전히 조 3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이 남아 있다. 사진 연합뉴스


후반전 포문은 독일이 열었다. 후반 10분 귄도안의 크로스를 굴라치 골키퍼가 쳐냈는데, 이 공이 크로스에게 흘렀다. 크로스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굴라치가 선방했다. 독일은 이 공격 이후 후반 13분 비르츠와 하베르츠를 불러들이고 르로이 사네와 니클라스 퓔크루크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헝가리는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강도 높은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15분 살라이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바르가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바르가의 헤더는 빗나갔다. 이후 후반 19분 나기를 라즐로 클레인헤슬러를 내보내 변화를 선택했다.

헝가리가 쫓아오지 못하는 사이 독일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앞서 무시알라의 선제골을 도왔던 귄도안이 이번에는 직접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22분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은 레프트백 미텔슈테트가 왼쪽 측면에서 낮게 깔리는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를 귄도안이 밀어 넣었다. 여유가 생긴 독일은 후반 27분 안드리히와 무시알라를 엠레 잔과 크리스 퓌리히로 교체해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챙겼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개최국 독일이 2003년생 유망주 자말 무시알라와 베테랑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의 연속골에 힘입어 헝가리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독일은 헝가리전 승리로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패배한 헝가리는 조 4위가 됐지만 여전히 조 3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이 남아 있다. 사진 연합뉴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개최국 독일이 2003년생 유망주 자말 무시알라와 베테랑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의 연속골에 힘입어 헝가리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독일은 헝가리전 승리로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패배한 헝가리는 조 4위가 됐지만 여전히 조 3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이 남아 있다. 사진 연합뉴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개최국 독일이 2003년생 유망주 자말 무시알라와 베테랑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의 연속골에 힘입어 헝가리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독일은 헝가리전 승리로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패배한 헝가리는 조 4위가 됐지만 여전히 조 3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이 남아 있다. 사진 연합뉴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개최국 독일이 2003년생 유망주 자말 무시알라와 베테랑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의 연속골에 힘입어 헝가리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독일은 헝가리전 승리로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패배한 헝가리는 조 4위가 됐지만 여전히 조 3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이 남아 있다. 사진 연합뉴스


물러설 곳이 없는 헝가리는 교체카드를 더 꺼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볼라와 케르케즈가 빠지고 울산HD 소속 K리거 마틴 아담과 졸트 나기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힘이 좋은 장신 공격수 아담을 투입해 공중볼을 적극적으로 노리겠다는 계획이었다.

독일도 방심하지 않았다. 기회가 되면 쐐기를 박기 위해 노력했다. 후반 32분 박스 앞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사네가 찼지만 벗어났다. 사네는 후반 43분에도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 슈팅은 수비에 맞고 코너킥이 됐다.

헝가리는 한 골도 만회하지 못했다. 후반 45분 먼 거리에서 소보슬러이가 찬 프리킥을 마틴 아담이 높게 뛰어올라 헤더로 연결하려 했으나 노이어가 쳐냈다. 오르반이 세컨드 볼을 따내 슈팅까지 시도하는 데 성공했지만 키미히에게 막혔다. 결국 경기는 독일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개최국 독일이 2003년생 유망주 자말 무시알라와 베테랑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의 연속골에 힘입어 헝가리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독일은 헝가리전 승리로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패배한 헝가리는 조 4위가 됐지만 여전히 조 3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이 남아 있다. 사진 연합뉴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개최국 독일이 2003년생 유망주 자말 무시알라와 베테랑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의 연속골에 힘입어 헝가리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독일은 헝가리전 승리로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패배한 헝가리는 조 4위가 됐지만 여전히 조 3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이 남아 있다. 사진 연합뉴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개최국 독일이 2003년생 유망주 자말 무시알라와 베테랑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의 연속골에 힘입어 헝가리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독일은 헝가리전 승리로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패배한 헝가리는 조 4위가 됐지만 여전히 조 3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이 남아 있다. 사진 연합뉴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개최국 독일이 2003년생 유망주 자말 무시알라와 베테랑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의 연속골에 힘입어 헝가리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독일은 헝가리전 승리로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패배한 헝가리는 조 4위가 됐지만 여전히 조 3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이 남아 있다. 사진 연합뉴스


승리한 독일은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반면, 헝가리에는 조별리그 탈락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같은 조의 스위스와 스코틀랜드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2차전 후 A조 순위는 독일(승점 6), 스위스(승점 4), 스코틀랜드(승점 1), 헝가리(승점 0) 순으로 결정났다.

헝가리에도 여전히 희망은 있다. 마지막 경기인 스코틀랜드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승리해 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칠 경우 성적에 따라 3위 네 팀에 포함돼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헝가리는 마지막까지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자국에서 열린 유로2024 우승을 노리는 독일은 보다 편하게 3차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다만 3차전 상대가 조 2위 스위스이기 때문에 조 1위 자리를 사수하려면 아예 경기를 놓을 수 없는 게 사실이다. 주전 선수들의 적절한 체력 안배와 성적까지 동시에 잡아야 하는 독일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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