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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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우드 또 다시 난조, 강등 가능성 제기

기사입력 2007.03.26 19:57 / 기사수정 2007.03.26 19:57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올시즌 부상에서 회복한 케리 우드(시카고 컵스)가 호투와 난조를 번갈아 보이는 롤러코스터 피칭을 선보이며 강등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한국시간)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테드 릴리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은 우드는 1이닝 3실점하는 난조를 보였다. 홈런 1개 포함 피안타 3개를 허용했고 패전투수의 멍에도 뒤집어썼다.

지난 경기의 호투로 메이저리그 잔류가능성을 높였던 우드는 또 다시 난조를 보이며 마지막까지 강등가능성을 없애지 못했다.

오프시즌 동안 컵스와 거액 계약을 맺은 선발 릴리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범경기 방어율을 2.75로 끌어내렸다.

에인절스는 선발 투수 어빈 산타나가 6과 1/3이닝을 던지며 1실점하는 호투속에 7회 터진 켄드리 모랄레스의 결승 홈런으로 3-2 승리를 챙겼다.

한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톱타자 에릭 번즈가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콜라라도 록키스를 3-2로 제압했다.

5선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중인 애리조나의 선발 에드가 곤잘레스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경쟁에서 한발 앞서갔다.

- 26일 칵터스 리그 경기 결과 -

LA 에인절스 3-2 시카고 컵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3-2 콜로라도 록키스
밀워키 블루어스 7-6 캔사스시티 로얄스
시애틀 매리너스 10-6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7-10 샌디에고 파드레스
텍사스 레인저스 10-2 시카고 화이트삭스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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