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7 06:35
연예

안보현 "'콩콩팥팥' 맛집, 내가 발굴한 곳…어르신 운영하는 식당이 좋아" [화보]

기사입력 2024.06.18 15:49 / 기사수정 2024.06.18 15:4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안보현이 화보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며 자신의 관심사들을 얘기했다.

안보현은 최근 매거진 싱글즈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안보현은 순수의 BASIC, 반항의 DANGER, 그리고 그 사이를 조율하는 BALANCE를 의미하는 3가지 주얼리 라인을 착용하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랑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안보현은 "나는 배우니까 '나'라는 사람을 보여주고 싶기보다 캐릭터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크다. '이태원 클라쓰' 이후 악역이 많이 들어왔지만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유미의 세포들'을 선택했다. 작품을 선택할 때 그런 점을 고려하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히어로물이나 '무빙'같은 장르적 호기심과 새로운 유형의 작업을 경험해 보고 싶다"며 다양한 작품 활동에 대한 기대와 욕심을 밝혔다.

올드 카 유저로도 유명한 안보현은 "차에서 소리가 나는 부분을 교체해 주면 즉각적으로 개선되는 게 그렇게 기특하고 기쁘다. 수입이 많지 않을 시절 손을 덜덜 떨며 11만 원짜리 부품을 교체했던 추억이 있다 보니 애정이 더 깊어지는 것 같다"면서 올드 카에 대한 추억을 회상했다.

미식에도 일가견이 있는 안보현은 '콩콩팥팥'에서 화제가 된 단골집을 언급하며 "발품 팔아 직접 발굴했는데 대박 집이 됐다. 식당도 노상이나 어르신들이 운영하시는 운치 있는 곳을 좋아한다. 처음 지날 때 어머님 한 분이 이북 말을 쓰며 툭툭 던지는 말씀이 너무 정겹고 재미있었다. 그렇게 지인들을 데려가고 인근에 촬영이 있으면 동행했다. 지금도 한 번씩 가면 많이 반겨주신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어 "자주는 아니지만 술을 즐긴다"고 말하며 "요즘은 클래식으로 삼겹살에 소주가 소울푸드다. 그러나 아무래도 최고의 페어링은 사람인 것 같다. 맛있는 음식과 술의 조합을 누구랑 나누는지가 가장 중요한 거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오랜만의 몸을 드러내는 화보를 위해 전부터 단식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는 안보현은 '오늘 스스로에 대한 보상이 있냐'는 물음에 "참치에 소주 그리고 14년 숙성된 우정이 함께하는 저녁 약속이 있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안보현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7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싱글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