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레이디제인이 쌍꺼풀 수술 고백과 함께 임신 준비 중 체중이 9kg 증가한 근황을 전했다.
17일 레이디제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레이디제인'에 '10분 만에 쌍수한 썰.최근 9kg 급 찐 살. 근황 토크 라이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레이디 제인은 라이브 방송 시작과 함께 "여러분, 저 달라진 것을 왜 아무도 못 알아보시냐"며 얼굴 중 달라진 부분이 있음을 얘기했다.
이에 시청자들이 "눈 말하는 것이냐"라고 답하자 "알았는데 말을 안 한 것이구나. 여러분의 배려에 감사드린다. 조심스러워서 그랬다니 너무 고맙다. 다들 천사인가보다"고 감동했다.
이어 레이디제인은 "저 여러분에게 오늘 실시간으로 고백하려고 라이브를 켠 것이다"라며 "너무 티가 난다. 제가 모르는 척 말을 안 한다고 해서 모를 수가 없다"면서 웃었다.
레이디제인은 "원래 쌍꺼풀의 삐쭉한 라인이 항상 마음에 걸렸었다. 기회가 될 때 조금 교정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면서 "제 성격이 꼼꼼하게 알아보는 걸 잘 못 해서, 냅다 예약해서 10분 만에 수술을 마쳤다"고 말하며 다시 웃어 보였다.
또 "(쌍꺼풀 수술을 한 지) 3주 반 정도 지났는데, 처음부터 크게 안 부어서 그런지 많이 가라앉았다는 느낌도 없다"고 상태를 고백했다.
레이디제인은 9kg가 증가한 이유가 임신 준비 때문이라고 전하며 "임신 준비한다고 시험관 시술을 하면서 영양제와 호르몬제를 먹었다. 호르몬제 부작용 때문에 많이 부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는 3kg 밖에 안 쪘었는데, 계속 약을 먹으면서 임신 준비를 하다보니 하루에 1kg씩 쪄서 어느새 50kg이 넘더라. 스무 살 이후로 50kg이 넘은 적이 없는데, 그 때부터는 몸무게가 컨트롤이 안됐다. 그렇게 걷잡을 수 없이 쪄서 지금은 53kg다. 원래 몸무게 보다 거의 9kg이 찐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1984년 생으로, 2006년 데뷔한 레이디제인은 지난 해 10살 연하의 가수 출신 배우 임현태와 결혼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사진 = 레이디제인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