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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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오래 기다렸다" 카리나, 겁 먹었던 첫 예능 도전기 (미스터리 수사단)[종합]

기사입력 2024.06.18 13: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카리나가 첫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에 도전했다.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종연 PD를 비롯해 이용진, 존박, 이은지, 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참석했다.

'미스터리 수사단'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으로 '데블스 플랜', '대탈출', '여고추리반을 연출한 정종연 PD의 신작이다.



카리나는 "같이하는 선배님들도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뵙게 됐다. 너무 좋았다. PD님의 팬이기도 했는데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고민없이 하겠다고 했다"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 그는 원래부터 추리 소설과 추리 애니메이션을 너무 좋아했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정종연 PD는 "카리나는 카리나다. (유)지민이(카리나 본명)는 지민이다. '카리나가 추리 소설을 좋아한다고?' 하면서 찾아 봤다. 당연히 프로그램을 빛내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카리나는 출연에 고민을 안했다고 했으나 회사는 그렇지 않았다. 꽤 오래 기다렸다"며 긴 기다림 끝에 카리나와 함께 할 수 있었다는 숨은 일화를 전하기도.



카리나는 자신의 역할을 '어시스트'라고 칭했다. 그는 "최고의 막내로 활약하려고 노력했다. 제가 에스파 팀내에서는 맏언니라 챙기는 게 버릇이다. 언니오빠들에게 도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참여 당시 세운 목표를 밝혔다.

존박은 "카리나와 김도훈은 막내들이지만 의욕이 넘쳤고 눈치 빠르게 이것저것 캐치해줘서 함께 어우러지며 플레이를 했다"고 극찬하며 '미스터리 수사단'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카리나는 "시작하기 전 PD님께 겁이 없는 편이라고 했다. 그런데 엄청 소리 질렀다. 2편을 찍을 때는 실제로 겁을 먹어서 말이 안나왔다. PD님이 끝나고 말 좀 더 하면 좋을 거 같다고 하실 정도로 실제로 겁을 먹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차피 나갈 걸 아는데 '나갈 수 있을까'하며 몰입하게 됐다. 시간이 지나면 못 나갈 것 같았다. 우왕좌왕하고 몰입하는 게 시청자들이 즐기실 수 있을 거 같다"고 재미 포인트를 더했다. 

"제가 비춰지는 이미지는 무대에서 카리스마 있는 부분이다"라고 이야기한 카리나는 "그런데 집에서는 막내다. 이런 막내 이미지도 새로 보여드리고, 첫 예능이니 일상에서의 제 텐션이 어떨지 팬들도 만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진짜 리액션과 케미스트리를 보여 드릴 수 있었다. 새로운 모습 예쁘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터리 수사단'은 18일 넷플릭스에 공개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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