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7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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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중단→암 투병…70세↑ 원로 배우들 "건강하세요" 응원 쇄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6.18 18:30 / 기사수정 2024.06.18 19:53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70대 이상의 원로 배우들이 건강 문제를 고백해 대중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김영옥이 게스트로 출연해 몸의 변화와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심부전증 진단을 받았던 신구는 현재 심장박동기에 의지 중이지만 무리 없이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꽃할배' 촬영 때는 건강했다. 그런데 여든셋, 넷이 되고 심부전증을 진단받더니 요즘은 다리에 힘이 빠진다. 수술한 데가 없는 데도 불구하고"라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백일섭은 "나도 뼈가 안 좋다. 허리 수술 두 번 했고, 양쪽 무릎도 다 했다. 근데 이게 제 다리만은 못 하다. 힘이 안 들어간다"라고 공감했다.

김용건은 "이젠 건강이 우선이다. 항상 건강이 큰 인사다"라며 건강을 강조하며 "뭘 하고 싶어도, 건강이 안 좋으면 모든 걸 다 내려놔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김용건은 최근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머리 쪽에 약간의 출혈이 있었던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던 바 있다.

특히 78세인 김용건은 이혼 후 지난 2021년 11월 13년간 만남을 이어온 39세 연하 여자친구에게서 늦둥이 아들을 얻었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74세인 김수미는 지난달 31일 오후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피로 누적으로 인한 컨디션 문제로 병원 진료를 받고 입원하기로 한 것.

병원에서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김수미는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컨디션을 회복할 계획이며 휴식에 집중하기 위해 당분간 방송 활동은 하지 않는다고 알렸다. 

이와 관련 아들 정명호는 "크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집에서 쉬는 것보단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는 게 맞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김수미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지난 2019년 혈액암을 진단받아 대중의 걱정을 받았던 73세 안성기는 투병 끝 2020년에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추적 관찰 중 재발하면서 더 긴 시간 치료를 받아왔다. 

현재는 건강을 어느 정도 회복한 상태로 알려진 안성기는 지난해 10월 '제13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 반가움을 안겼다. 

이어 지난 4월 배우 박중훈의 개인 채널을 통해 회복 중인 근황이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vN STORY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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