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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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2/3이닝 8실점 '좌절'

기사입력 2007.03.26 17:44 / 기사수정 2007.03.26 17:44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김선우(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최악의 난조를 보이며 1이닝도 버티지 못한채 무너졌다.

26일(한국시간) 열린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 김선우는 3회말 선발 투수 스캇 애치슨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내는 동안 무려 7개의 안타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8실점했다.

지난 캔사스시티 로얄스와의 경기에서 타구에 다리가 맞으면서 부상을 당했던 김선우는 당초 기대보다 일찍 마운드에 복귀했지만 오히려 화가 되었다.

김선우가 허용한 7개의 피안타 중 5개가 장타로 연결되며 대량 실점했다. 애드리안 곤잘레스는 김선우에게 홈런과 2루타를 뽑아내며 김선우를 무너뜨렸다.

초청선수 자격으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김선우에게 오늘의 난조는 빅리그 진입에 비관적인 결과를 가져올지도 모른다.

오늘 경기에서의 난조 때문에 김선우의 시범경기 방어율은 9.53으로 수직상승했다.

[사진@MLB.com]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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