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최근 서울 중구 장충동의 땅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서울 중구 장충동 단독주택 단지에 있는 618㎡(187평) 규모의 땅을 94억 원에 매입했다.
매매 당시 신한은행이 이 부동산에 채권최고액(통상 대출금 120%) 78억 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한 것으로 미뤄 65억 원의 담보 대출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
이와 관련 이승기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장충동에 있는 187평의 토지를 94억 원에 매입한 것이 맞다. 다만, 대출 여부는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4월 배우 견미리의 딸 이다인과 결혼한 이승기는 지난 2월 득녀했다.
그러나 최근 견미리의 남편이자 이승기의 장인이 주가 조작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판결이 뒤집히며 불똥이 튀었다.
이와 관련 16일 이승기 측은 "가족만은 건드리지 말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이승기는 이제 한 가정을 책임진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한 아이의 아빠로서, 한 집안의 사위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승기 씨의 장인, 장모 역시 새롭게 태어난 생명의 조부모가 되셨다"며 호소했으나 대중의 싸늘한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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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