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이 임신 근황을 전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 가족'에는 '그들이 싸우고 화해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MBN '알토란'으로 인연을 맺은 뒤 2020년 결혼한 김승현·장정윤 부부는 시험관 시술로 둘째 임신에 성공한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이날 장정윤은 "제가 임신 25주가 됐다. 운동을 가려고 나왔는데, 가기 전에 배가 고파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현은 "힐링하기 좋은 코스를 소개해드리려고 한다. 그런데 배가 고파서, 일단 배를 채우고 시작하려고 한다"며 우동 맛집을 찾아 맛있게 우동을 즐겼다.
이후 두 사람은 서대문에 위치한 안산도시자연공원을 찾아 황톳길 맨발 걷기에 도전했다.
김승현은 "맨발로 걸어서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라고 말했고, 장정윤도 "여기 오실 때는 슬리퍼를 신고 오시는 게 나을 수 있다"고 팁을 전했다.
또 "부모님과 와 봤는데 너무 좋아서, 개인적으로도 계속 오고 있다"면서 "임신하니까 발이 진짜 너무 많이 붓더라. 그런데 여길 걷고 나면 붓기가 싹 빠진다"며 거듭 황톳길을 추천했다.
이어 "맨발 걷기를 하면 염증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 그리고 이 곳이 산 안에 있기 때문에 공기도 좋다"고 덧붙였고, 김승현도 "체내에 있는 독소가 빠지는 것 같다"고 만족했다.
장정윤은 "제가 걸어보니 이 곳 코스를 2번 끝까지 왔다갔다 하면 5000보 정도가 되더라. 시간 많으신 분들은 4번 정도 왔다갔다하시면 좋지 않을까"라고 황톳길을 즐기는 방법을 덧붙였다.
또 "임신했을 때 좋은 공기를 많이 마셔야 된다고 하더라. 좋은 것은 매일 보지 않나. 잘생긴 얼굴. 남편의 잘생긴 얼굴로 태교를 하고 있다"고 칭찬했고, 김승현은 "안하던 칭찬을 하는 것이 뭔가 이상하다"고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김승현 가족'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