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은지가 최진혁 덕분에 사고를 면했다.
16일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2회에서는 계지웅(최진혁 분)이 임순(이정은)이 된 이미진(정은지)을 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누군가 고원(백서후)을 향해 병을 던졌고, 임순으로서 청소 일을 하고 있던 이미진은 테러를 당할 뻔했다.
이미진은 '말도 안 된다. 내 20대가 이렇게 끝난다고? 50대 아줌마로'라며 충격에 빠졌고, 이때 계지웅이 나타나 우산을 씌워줬다.
이후 이미진은 계지웅을 칭찬하는 사람들의 대화를 엿들었고, '하긴 지나가다 스친 내 같은 사람도 발 벗고 나서갖고 도와준 거 보면. 하기야 처음 봤을 때부터 뒤에서 후광이'라며 감탄했다.
그러나 탁천희(문예원)는 "도저히 못 들어주겠네. 남자 보는 눈 좀 키워야겠어요. 보이는 게 다가 아닌데. 친절하죠. 일 안 할 때만. 근데 하루 24시간 중에 스무 시간을 일하는 일 중독자에 계획이 바뀌거나 루틴이 틀어지면 심사가 뒤틀리는 결벽증 환자에 자기 인생에 누군가 끼어드는 걸 용납 못 하는 사회 부적응자. 그런 거 빼면 꽤 괜찮아요. 다시 말하지만 일할 때만 빼고"라며 못박았다.
이미진은 '실수라도 절대 엮이면 안 되겠다'라며 다짐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