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이지훈의 일본인 아내 미우라 아야네가 만삭 근황을 전했다.
14일 아야네는 "베이비샤워. 33주 임산부. 5월 말에 다녀온 내 마지막 임산부 골프. 그리고 그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해주며 예쁘게 준비 해준 사랑하는 멤버 언니들. 한 명은 베이비 샤워. 한 명은 브라이덜 샤워. 내 주변 사람들 모두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골프장 나들이를 떠난 아야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다가올 아기 탄생을 축하하는 풍선을 든 채 환하게 웃는 표정으로 시선을 모은다.
또 아야네는 "여러분 금요일, 주말인데 뭐 하세요? 졸린데 자기 아까워. 남편이랑 둘이 지내는 시간이 너무 소중해. 근데 졸려"라고 덧붙이며 이지훈과 함께 태교를 이어가며 아기를 기다리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지훈과 아야네는 지난 2021년 11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한국과 일본을 오간 사랑, 14세의 나이 차이로 주목 받아왔으며 SBS 예능 '동상이몽2' 등에 출연하며 결혼 일상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얻었다.
아야네는 임신 소식을 알릴 당시 시험관 시술로 소중한 아이를 얻게 됐다고 밝히며 "저는 젊은 나이에 시험관 시술을 했다. 첫 번째 시험관 수술 시 8주된 아이를 보내고 많은 실망과, 고통, 정신적 아픔에 선뜻 임신 준비, 시험관 과정에 대해 말씀드리지 못 하겠더라"며 유산의 아픔을 고백하기도 했다.
아야네는 7월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이지훈은 아이의 성별이 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아야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