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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KBS 신관, 조혜진 기자) '슈돌' 최지우가 딸 공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11주년 기념 리뉴얼 기자간담회가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슈돌'은 2013년 첫 방송돼 지난 10년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최근 '슈돌'은 기존 내레이션 진행 형식에서 스튜디오 토크 형식으로 변경했다.
오는 16일 방송부터는 새 '슈돌 안방마님'으로 배우 최지우와 희극인 안영미가 합류했다. 또한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그리고 새 슈퍼맨 가족들이 다양한 육아의 형태를 제시할 예정이다.
최지우는 지난 2020년 46세의 나이에 득녀했다. 엄마가 된 후 첫 예능 고정을 맡게 된 최지우는 이날 "'슈돌'이 11년동안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장수 프로라 함께할 수 있는 것에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재미있게 보던 방송의 MC가 된 것은 제가 애를 낳고 나니까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보게 되고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더라. 아기가 아직 많이 크진 않지만 제가 우왕좌왕했던 이야기 나눌 수 있을 것 같고, 공감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프로그램 선택 계기를 밝혔다.
또한 4살 딸이 있는 최지우는, 아이를 공개할 생각이 있는지 묻자 "그러기엔 저희 딸이 이제 4살이 돼서 카메라를 알 때쯤 된 것 같아, (공개를) 제안 받지 못했다. 어느정도 커서 대화가 돼 (아이가) 나가고 싶다고 하면 반대하진 않을 것 같다"고 가능성을 열어놨다.
한편, '슈돌'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김한준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