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오늘(14일) 미니 2집 'NA'(나)로 2년 만 '서머퀸' 귀환을 알린다.
나연은 14일 오후 1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나'를 발매한다.
전날 신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나연은 "솔로 아티스트로는 2년 만에 컴백이라서 무척 설레고 기대가 된다. 앨범명이 '나'인데 한마디로 '멋있고 강인한 나'라고 표현하고 싶다. 그만큼 저의 가장 파워풀하고 과감한 면모를 담아냈다.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ABCD'는 나연의 고유 매력에 색다른 시도를 더한 노래로, 2024년 여름 가요계를 장식할 '新 서머송'을 예고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팝 디바들을 떠올리게 하는 곡 분위기에 알파벳을 활용한 가사, 그루브 넘치는 퍼포먼스가 K팝 팬들의 취향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나연은 "포스트 훅 부분의 힙한 안무가 포인트다. 퍼포먼스에 가장 공을 들인 만큼 많은 분들께서 함께 즐겨 주시면 좋겠다"고 소개해 'ABCD'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ABCD'를 필두로 'Butterflies'(버터플라이즈), 'Heaven (Feat. Sam Kim)'(헤븐), 'Magic (Feat. 쥴리 of KISS OF LIFE)'(매직), 'HalliGalli (Prod. by 이찬혁 of AKMU)'(할리갈리), 'Something'(썸씽), 'Count It'(카운트 잇)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릭 브릿지스(Rick Bridges),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 빅히트 뮤직 전속 프로듀서 피독(Pdogg), 싱어송라이터 샘김(Sam Kim), 실력파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멤버 쥴리, 악뮤(AKMU) 이찬혁, 싱어송라이터 쏠(SOLE) 등 내로라하는 작가진이 총출동해 고퀄리티 명반을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여름인데, 많은 분들께서 여름과 잘 어울리는 아티스트라고 불러주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여러 무대,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해 즐겁게 활동할 예정이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나연은 지난 2022년 6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솔로 데뷔작 'IM NAYEON'(아이엠 나연)과 타이틀곡 'POP!'(팝!)으로 미국 '빌보드 200' 7위 등 국내외 각종 차트를 휩쓸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시도를 통해 성장한 '솔로 아티스트' 나연이 올여름을 시원하게 물들이고 '2024 여름 디바' 활약을 펼친다.
한편 나연은 오늘(14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5일 MBC '쇼! 음악중심', 16일 SBS '인가가요'에 출연해 컴백 타이틀곡 'ABCD'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