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송승헌이 대통령 조성하와 만났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하 '플레이어2') 4회에서는 대통령 최상호(조성하 분)가 강하리(송승헌)을 부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하리는 김윤기(박건형)에게 접근하기 위해 마약 브로커 에디 정으로 위장했다. 강하리는 김윤기가 마약을 거래하는 현장에 동행했고, 검사 곽도수(하도권)에게 제보했다.
김윤기에게 마약을 공급하는 사람은 차아령(정수정)을 살해한 제프리 정(김경남)의 부하인 덱스(고윤)였다. 강하리는 제프리 정에게 복수하기로 마음먹은 상황.
덱스는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나? 되게 재밌게 논 거 같은데"라며 비아냥거렸다. 결국 덱스는 김윤기에게 "장난은 내가 아니라 이쪽이 치고 있죠. 안 그래요? 강하리 씨"라며 강하리의 정체를 폭로했다.
강하리는 "나 여기 돈 벌러 온 겁니다. 옛날 얘긴 접어두죠"라며 변명했고, 덱스는 "나도 그래주면 땡큐지. 근데 네가 과연 그럴까? 그러니까 증명해 봐. 동료를 죽인 원수랑 거래를 할 정도로 네 영혼이 썩었다는걸"이라며 다그쳤다.
이때 곽도수가 도착했고, 김윤기와 덱스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강하리는 "선물 마음에 들죠?"라며 물었고, 곽도수는 "너무 마음에 들어. 나 아주 요즘 매일이 크리스마스네. 뭐 또 근데 그게 완벽하게 좋지는 않아"라며 못박았다.
강하리는 "그럼 가서 마저 언박싱 잘하시고. 산타는 이만"이라며 자리를 떠났고, 곽도수는 "어이 강하리. 넌 산타가 아니라 내 마지막 선물이지. 난 그거 언박싱 하는 날이 제일로 기대되네"라며 경고했다.
그러나 강하리는 칼렛(안젤리나 다닐로바)이 쏜 총에 맞았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강하리는 다행히 총알이 빗나가 무사했다.
이후 정수민(오연서)은 강하리에게 음주 운전을 하고 살인을 저지른 재벌 3세 민원준에 대해 전했다.
특히 정수민은 강하리를 대통령 최상호(조성하)에게 데려갔다. 최상호는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했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강하리 씨"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