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여름 쇼케이스 통해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 발표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메이플스토리'가 여름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11일 ㈜넥슨(공동 대표 김정욱∙강대현)은 자사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최근 2024 여름 쇼케이스 'MILESTONE'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인게임 맵 '메이플 스퀘어'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동시에 공개됐다.

이 자리에서 김창섭 디렉터는 여름 업데이트를 포함한 향후 6개월간의 장기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그리고 인게임 특별 맵에서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를 열고 보상도 선물했다.

6월 20일에는 '아란'과 '은월' 리마스터 업데이트 '개화월영'을 실시한다. '아란'은 폴암과 눈보라를 여러 스킬에 적용해 고유의 캐릭터성을 강화한다. 그리고 '은월'은 신비로운 동양적 판타지 콘셉트와 어우러지는 역동적인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넥슨은 4달간 다채로운 육성 지원 이벤트를 통해 캐릭터 성장을 지원한다. 1+2레벨업 혜택을 제공하는 리마스터 직업 전용 이벤트 '개화월영 하이퍼 버닝'과 별도의 하이퍼 버닝 이벤트, 그리고 테라 블링크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더불어 신규 이벤트 '아이템 버닝'을 통해 강화된 장비를 지급하고, 캐릭터 레벨업과 장비 지원 혜택을 강화한다.

7월 18일에는 신규 최상위 보스 '림보'를 선보이며, 처치 보상으로 신규 에테르넬 장비(신발, 장갑, 망토)와 광휘의 보스 장신구 '근원의 속삭임'을 추가한다.

또한, 에디셔널 잠재능력 재설정 시스템을 메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하고, 군단장들의 과거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여름 메인 이벤트 '기억 속의 한 페이지'를 연다. 기간은 6월부터 7월까지다.

8월에는 두 번째 에픽던전 '앵글러 컴퍼니'가 추가된다. 전략적인 재미를 더한 이번 던전은 숙련도를 쌓으면 짧은 시간 내 완수가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9월에는 고대신이 잠들어 있는 신규 지역 '탈라하트'를, 10월에는 세 번째 월드 '마스테리아'에 관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아즈모스 협곡'을 공개한다. 그리고 10월과 11월에는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유명 IP를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창섭 디렉터는 "이번 쇼케이스는 온라인 생중계와 인게임에서 동시 진행됐다"라며 "많은 용사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발표된 내용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응원 바란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메이플스토리'의 2024 여름 쇼케이스 'MILESTONE'에 관한 더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넥슨은 7월 23일 제주 '넥슨 컴퓨터 박물관'에 '카페 메이플스토리'를 오픈할 계획이다. 카페에서는 인기 몬스터 테마의 다양한 식음료와 굿즈를 만날 수 있다.

사진 = 넥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