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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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퀸' 노린다…시그니처, 작정하고 여름 컴백 '풍덩'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6.10 14:4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시그니처(cignature)가 여름 저격 '서머퀸' 출사표를 던졌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시그니처(채솔·지원·셀린·클로이·세미·도희) 다섯 번째 EP 앨범 '스위티 벗 솔티(Sweetie but Salti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스위티 벗 솔티'는 시그니처가 지난해 8월 발매한 4집 미니 앨범 타이틀곡 '안녕, 인사해'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한결 당차고 적극적인 매력으로 업그레이드한 '라이징 서머퀸' 시그니처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세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름 컴백하게 돼 설렌다. 얼른 대중과 팬들에게 우리가 준비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번 신보 '스위티 벗 솔티'는 달콤하고 짭짤한 사랑과 고민을 총 네 개의 트랙으로 풀어냈다. 아찔하고 설레는 사랑의 '단짠' 기류를 특유의 밝고 통통 튀는 음색으로 표현했다. 

지원은 "전작은 어린 소녀의 설렘과 수줍음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더 나아가서 사랑의 마음을 알아가고 싶고, 달콤하기도 하지만 짭짤한 마음을 솔직하게 담았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풍덩'은 망설임 없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빠져들겠다는 다짐을 투명하고 직관적으로 노래한 곡. 여름 계절감을 가미한 청량하면서도 빈티지한 사운드, 펑키하고 그루비한 리듬과 보컬이 어우러졌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프로투갈 리스본에서 촬영, 시그니처의 새로운 매력을 담았다. 에너지 넘치고 청량한 매력의 시그니처가 화끈한 서머퀸 비주얼을 과시하는가 하면, 발랄한 스위밍 퍼포먼스까지 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원은 "일부러 여름에 나오기 위해 컴백 시기도 맞췄다. 준비하던 콘셉트도 다 수정하고, 리스본 해변까지 가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며 남다른 컴백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작년에도 여름 페스티벌이나 행사에 많이 다녔다. 올해도 여름 행사에 맞는 무대에 다 오르는 게 목표"라며 '서머퀸'을 향한 열정을 과시했다. 



한편 시그니처 다섯 번째 EP 앨범 '스위티 벗 솔티'는 오늘(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C9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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