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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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언론 "박주영, 릴 이적 임박"…메디컬 테스트 눈앞

기사입력 2011.08.26 09:25 / 기사수정 2011.08.26 09:25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박주영의 최종 행선지가 끝내 확정됐다.

2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언론 '메르카토365'는 "릴이 모나코의 박주영 영입에 합의했다"며 "곧 릴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거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릴 구단주 미셸 세이도는 라디오 방송 'RMC'에 출연해 "박주영 영입이 거의 근접했다"며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시사했다.

그동안 박주영은 이적 협상에서 난항을 겪어왔다. 가장 큰 이유는 군 문제였다. 19일 프랑스 풋볼은 "박주영이 군입대 문제에 직면하고 있어 이적 추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28세까지 뛸 수 없는 박주영으로선 이적료와 연봉에서 상당한 제약이 뒤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릴은 꾸준하게 박주영 영입을 추진했다. 릴은 150만 유로(약 23억 원)을 제시하며 모나코가 책정한 600만 유로(약 93억 원)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정황이라면 이적료에 따른 견해차를 좁힌 것으로 풀이된다.

릴은 지난 시즌 프랑스리그에서 5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출전한다.

[사진 = 박주영 ⓒ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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