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현아가 다이어트에 돌입했다고 고백, 외모 악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현아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살이) 너무 많이 쪄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8kg 쪘다"고 밝혔다.
현아는 이어 "저한테 익숙한 몸무게에서 갑자기 8kg이 쪄서 옷 입기도 힘들다고 느껴져서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이어트) 시작한지 3일 됐다"고 덧붙였다.
현아는 최근 여러 예능 및 유튜브 등을 통해 건강 문제로 체중을 늘린 사실을 고백해 많은 걱정을 자아냈던 바. 과거 마른 몸매에 대한 강박이 심했다고 밝힌 현아는 "스케줄 다닐 때 김밥 한 알 먹기도 했다. 저혈압이 생겨 혈압이 40까지 떨어진 적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로 인해 한 달에 12번이나 쓰러졌다면서 "살을 찌우면 쓰러지지 않는다고 해서 지금 8kg 찌웠다"고 고백, 현아의 건강을 걱정하는 팬들의 응원과 격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이 같은 건강 문제와 상관 없이 최근 현아의 비주얼을 향한 도를 넘어선 악플이 온라인상에서 쉽게 눈에 띄었다. 특히 건강 문제로 살을 찌웠다고 밝혔음에도 외모 지적을 쏟아내 악플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팬들은 현아가 이같은 악플로 인해 힘든 마음에 다이어트를 결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과 함께 "지금도 충분히 사랑스럽고 멋지다" "다이어트해서 또 쓰러질까봐 걱정이다" "지금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요즘 현아 살 쪘다는 악플 많이 보이던데 힘들었나보다" "본인의 행복만 생각하길" "악플에 너무 힘들어하지 말길" "힘내세요" 등 댓글 등으로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현아는 지난달 새 EP 앨범 '애티튜드(Attitude)'를 발표하고 가요계 2년 만 컴백을 알렸다. 이번 컴백에서 현아는 소속사 수장이자 유명 음악 프로듀서 그루비룸과 손잡고 트렌디하면서도 색다른 매력의 음악을 선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