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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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국가대표 선수촌 출장에 '심각'⭢황선우·예리 등 반가운 얼굴 등장 (백패커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6.10 07:05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백종원이 국가대표 선수촌 출장 요리에 나섰다. 

9일 방송된 tvN '백패커2'에서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가 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 세계 단체 급식 끝판왕인 출장지로 향했다. 

이날 백종원은 출장지를 전해 듣고 "여기는 우리가 갈 게 뭐 있냐는 생각이 든다. 거긴 단체급식의 최고봉이다. 준비 많이 해가야해. 잘못하면 개망신 당하는 거다”라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백종원이 도착한 곳은 국가대표 선수촌. 백종원은 "안 오려고 했다. 최고의 식당인데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싶어서"라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고 장재근은 "하루 치팅데이 느낌으로 준비해 주시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가대표 식당에는 한 끼 메뉴 개수만 16-18가지, 450명을 수용하는 넓은 공간이 펄쳐졌고 안보현은 "이거 웬만한 뷔페보다 훨씬 좋다"며 감탄했다.



백종원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백종원 거리를 만들어 닭발, 동남아식 족발밥, 삼색 치킨을 준비해 출장 요리에 나섰다. 

백종원은 닭발 요리에 나서며 "나도 IMF 때 망했다. 들어오면서 쫄딱 망했었다"고 회상하며 "그 빚을 한신포차 (닭발가게)로 다 갚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한신포차로 일어서신 게 대단하시다"라며 놀라워했다.

닭발을 요리하다가 양념 맛을 본 백종원은 "사람들이 분명 밥에 닭발 양념을 많이 비벼먹을 것이다"라며 주변에 참기름과 김가루를 배치할 것을 요구했다. 

18시간동안 뜸들여 만든 족발에는 백종원의 킥, 족발 소스도 더해졌다. 백종원은 직접 농도를 조절해가며 소스를 만들어냈고 완성된 족발과 궁합 테스트도 진행해가며 요리를 준비했다. 

본격적인 배식이 시작됐고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비보잉 국가대표 예리가 차례로 모습을 드러내 반가움을 안겼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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