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김석훈이 물욕을 자제하지 못하고 플렉스 했다.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는 멤버들이 지인을 초대해 플리마켓을 여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석훈이 '놀뭐' 플리마켓의 첫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김석훈은 주우재의 스타일링에 푹 빠져 '놀뭐' 플리마켓의 큰 손으로 등극했다.
김석훈은 "우리 집에는 내 옷 반, 주우재 옷 반이다. (주우재의 옷이) 너무 잘 맞다"라고 말하며 주우재가 판매하는 옷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에 주우재는 "저기 연예인 형!"이라며 김석훈을 부른 후 "오늘 형님이 가져오신 가방 에코백 작지 않냐. 이거 탄탄한 코튼으로 만들어진 메일 백이다. 안에 주머니도 있고 이거 크로스로도 메진다"라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이어 메일 백에 어울리는 베이지 재킷도 추천하는 주우재.
주우재의 추천대로 베이지 재킷과 메일 백을 메본 김석훈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내친김에 주우재는 "형님 지금 바지가 짧으시지 않냐. 이건 아웃도어 카고 바지다. 저 한 번 믿어보시고 이거 탈의실에서 한 번만 입어봐라"라며 바지도 권했다.
탈의실에서 바지를 입고 온 김석훈은 거울을 보며 또 한번 만족감을 드러냈다.
'놀뭐' 멤버들도 "와 예쁘다. 주우재 스타일이다. 완전 요즘 느낌"이라며 감탄했다.
주우재표 스타일링에 흡족한 김석훈은 또 다른 옷을 보며 "이건 뭐냐. 좋아 보이네"라며 물욕이 폭발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본 유재석은 "석훈이 쟤가 물건 보면 눈이 도네 거의"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석훈은 "지금 내가 어디 그 블랙홀에 빠진 느낌이 든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옷에 그치지 않고 그는 "내가 이번 주 토요일이 결혼기념일이다. 미용기기 있냐"라며 아내를 위해 이미주가 판매하는 미용 기기를 구매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