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송지은의 연인이자 유튜버 박위가 2세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7일 박위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형은 아들 낳고 싶어? 딸 낳고 싶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위는 동생 박지우와 차박 여행을 떠났다. 박위는 아이를 갖게 된 동생에게 "아들이고 싶었냐 딸이고 싶었냐"고 물었다.
박지우는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길 가다가 어린애들 보면 딸들은 다 예쁘더라. 그런데 남자 아기들은 별 감흥이 없다"며 "형은 안그러냐"고 되물었다.
박위는 "나는 사실 솔직히 말하면 아직 강아지가 더 좋다"고 솔직히 답하자 박지우는 "때가 되면 아기가 점점 예뻐 보인다. 그냥 길가는 아기들이 예뻐 보이기 시작해"라며 달라진 점을 이야기했다.
이어 박지우는 "막상 가지고 나니까 성별이 중요하지 않았다. 그냥 건강하게만 태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영상 말미 박지우는 "형 닮은 아들을 낳고 싶냐, 형수님 닮은 딸을 낳고 싶냐"고 물었다.
박위가 대답을 고민하자 박지우는 "내가 맞춰보겠다"며 "형은 자의식과잉이라 형 닮은 아들을 낳고 싶어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박위는 "아니다"라며 "지은이 닮은 딸을 낳고 싶다. 내가 계속 예뻐해 주고 나만 좋아하게 만든 다음에 엄마보다 더 좋아하게 만들어서"라며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박위는 지난 3일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에 출연해 10월 결혼 전 건강검진을 앞두고 있다고 밝히며 정자 상태가 가장 궁금하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바 있다.
또한 지난 3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부부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방송에서 박위는 "'하반신 마비인 사람도 부부관계가 가능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하반신 마비인 남자 네 명을 불러서 토크쇼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부부관계가 가능하다'는 답을 얻을 수 있었다. 실례일 수 있었지만 너무나 자연스러운 얘기를 영상을 통해 유쾌하게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위라클'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