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7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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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이은지에 "의지 없어 보여"...살벌한 분위기에 나PD '당황' (뛰뛰빵빵)[종합]

기사입력 2024.06.07 21:57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영지와 이은지가 서로 언성을 높였다.

7일 방송된 tvN '지락이의 뛰뛰빵빵'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자유롭게 셀프 여행을 즐겼다.

일일 운전자는 이 여행을 위해 운전 면허를 딴 이은지였다.

이은지는 나PD에게 차 키를 받으며 "그거 아세요? 전 비가 오는 날 기능 시험에 붙었답니다. 비가 오는 날은 나의 날"이라고 밝혔다.

우천으로 인해 운전 난이도가 상승한 가운데, 이은지는 한껏 긴장해 말을 잃었다.

전날 운전자였던 안유진에게 "다른 언니가 운전하는 차에 탄 소감은?"이라고 묻자, 안유진은 "신기하다. 근데 왠지 모를 안정감이 든다. 이 자리가 익숙해서 그런가"라고 대답했다.

이은지는 "내가 운전을 하면 말투가 김희애 선생님처럼 나온다"고 말했다.

이영지는 "굉장히 불안하다"고 말하자마자 "잘못 말했다. 굉장히 편안하다"고 번복해 웃음을 안겼다.

동생들은 긴장 모드의 이은지에게 계속해서 "너무 잘한다"고 격려했다.



나PD가 "나온 김에 양떼목장 가겠냐"고 제안했고, 미미가 "양평해장국이요?"라고 초월 번역을 해 웃음을 안겼다.

나PD의 제안을 받아들인 지락이들은 양떼목장으로 향했다. 주차장에 도착한 이은지는 "사람 살려"라며 힘들어했다.

지락이들은 비에 젖어 꼬질꼬질해진 양과 알파카들을 만났다.

먹이를 들고 우리에 입성한 안유진은 저돌적인 양들에게 둘러싸였다. 살금살금 양들을 피해 다니던 이영지는 "나가고 싶다"고 당황했다.

양들에게 먹이를 주던 이영지는 결국 "작가님, 피디님. 나 안 하고 싶다"며 무서워하며 대피했다.

이영지는 나PD에게 "한 번만 들어가 보라"고 제안했고, 이영지에게 건초를 받아 우리에 들어간 나PD는 양들에게 건초를 강탈당했다.



집으로 돌아온 지락이들은 숏폼 타임을 가졌다. 안유진은 속성으로 아이브의 '해야' 안무를 언니들에게 가르쳤다.

안무를 가르쳐주던 안유진은 이은지의 동작을 보고 "왜 세뇨리따가 되어 있지?"라고 의아해했다. 난관에 봉착한 이은지는 "춤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영지가 계속해서 지적하자 이은지는 "여기 너무 빡빡하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영지는 "언니 하기 싫지. 아까 숏폼 찍은 걸로 끝내고 싶은 거냐"고 몰아갔고, 안유진은 "편하게 말씀해 달라"고 거들었다.

이은지는 "안 하고 싶지 않다. 최선을 다해서 배우고 있는데 왜 상처를 주냐"며 이영지를 원망했다.

이은지는 "오늘 처음 배웠지 않냐"고 억울해했고, 이영지는 "우리 같이 배우는데 의지가 없어 보이니까"라며 반박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나PD가 중재에 나섰다. 사실 이는 전부 나PD의 생일맞이 서프라이즈를 위한 깜짝 카메라였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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