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구혜선이 '친구 없음' 오해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7일 구혜선은 "친구들의 허락을 받고 글을 올린다.(친구 있다고 자랑하려고)"라며 지인들과 나눈 메신저 대화를 올렸다.
이어 "저에겐 저를 놀려 먹는 동생들도 있고 인간관계는 1:1을 지향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단톡방 참여도 한답니다. 활발하게 답장은 못하지만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구혜선이 지인의 대화에 2주만에 답장한 내용이 담겼다. 구혜선의 지인들은 "2주만에 답장, 아니 우주에서 메시지 보내냐"라며 핀잔했다. 이어서 "카톡도 1주일 뒤에 올 거라는 게 포인트"라며 구혜선의 말투를 따라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그냥 친구가 없다. 사람들이 무리 짓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인간관계를 할 때 무조건 1 대 1이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그러면서 "제가 슬프고 힘든 일이 있어서 친구한테 말해도 마음이 전혀 안 편하다. 슬픔 자체가 더 무게 있게 더 무거워지더라. 아프면 기댄다고 하는데 그걸 아픈데 왜 기대?라고 생각한다. 힘들 때 혼자 있는 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구혜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