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6.07 09:49 / 기사수정 2024.06.07 09:49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안문숙과 김지선이 남다른 우정을 자랑해 관심을 모은다.
6일 방송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개그우먼 김지선이 출연해 사선가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문숙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장례식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안문숙은 "내가 알고 있는 개그맨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지선이가 나한테는 좀 남다르다. 3년 전 일 때문에"라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 소천할 때 코로나로 우리나라가 엄청 복잡할 때였다. 장례식장에도 30명 이상 모여있으면 흩어지라고 할 정도로"라며 "근데 얘는 3일 내내 왔다. 그 먼 곳에 살면서 제일 먼저 왔다"라고 전했다.
또 "평생을 얘한테만큼은 뭐든지 주고 싶고, 데려가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던 일이 있다. 어머니가 코스모스를 제일 좋아하셨다. 근데 코로나 당시, 일부러 사람이 구경하러 모이니까 텃밭에 코스모스 씨를 안 뿌렸다. 조금이라도 꺾어서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럴 수가 없었다. 다 해드렸는데 그것만 걸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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