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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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22일 플레이오프 시작

기사입력 2007.03.21 22:59 / 기사수정 2007.03.21 22:59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WKBL) 겨울리그 플레이오프가 22일부터 시작된다.

3전 2선승제 치뤄지는 WKBL 4강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 1위 안산 신한은행과 4위 부천 신세계, 2위 춘천 우리은행과 3위 용인 삼성생명이 맞붙는다.

신한은행 - 신세계

신한은행과 신세계의 맞대결은 17승 3패, 85%의 놀라운 승률로 우승을 차지한 신한은행이 절대적인 우위에 있다. 올시즌 4번의 맞대결에서도 4전 전승을 거뒀다. 

'MVP'를 차지한 전주원과 타즈 맥윌리엄스, 정선민 등 노련미와 파이팅을 갖춘 선수진과 진미정들의 활약이 예상된다. 다만 신한은행에게는 15일 무릎을 다친 주전 가드 전주원이 얼마나 빨리 회복해 정상 컨디션을 되찾느냐가 관심사다.

신세계는 패기와 빠르기를 가지고 있지만 주득점원 김정은을 포함하여 주전들의 선수들이 젊기때문에 큰 무대에 제기량을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지만 더 높은 체력으로 주전들이 노쇠한 신한은행을 압박한다면 예상외의 이변이 일어날 수 있다.

우리은행 - 삼성생명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은 2006년 겨울리그를 제외하고는 플레이오프나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나는 전통적인 라이벌이다. 우선 정규리그에선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에게 3승 1패로 앞서있지만 라이벌의 승부는 알 수 없다.

'우승 청부사'로 불리는 우리은행의 타미카 캐칭과 삼성생명 '미녀 센터' 로렌 잭슨의 두 외국인선수의 맞대결이 볼만하다. 하지만 승부는 외국인선수간의 맞대결보다는 박정은과 변연하를 앞세운 삼성생명과 김계령이라는 확실한 득점루트를 가진 우리은행이 국내선수를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될 것이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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