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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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 '2024 HLE Global Fan Fest in Vietnam' 성료

기사입력 2024.06.06 07:3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가 베트남에서 글로벌 팬페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1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2024 HLE Global Fan Fest in Vietnam(이하 글로벌 팬페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인규 감독, 이재하 코치를 비롯해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제카' 김건우, '바이퍼' 박도현, '딜라이트' 유환중까지 한화생명e스포츠 1군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글로벌 팬페스트'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한화생명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동남아 시장 팬덤 확대를 위해 진행하는 글로벌 팬 마케팅의 일환이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2018년 'HLE 글로벌 챌린지'와 2019년 'HLE 클래시 오브 슈퍼스타즈' 이후 약 5년 만에 글로벌 행사를 재개했다. 2019년 이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진행하지 못했다.



베트남 유명 게임 크리에이터 Hoàng Luân이 사회를 맡은 이번 행사에는 1,500여 명의 베트남 e스포츠 팬들이 참석했다. 특히, 참가 접수 개시 이틀 만에 1만여 명 이상의 팬들이 참여해 한화생명e스포츠를 향한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선수단이 현지 팬들에게 인사를 나누었고, 2부에서는 선수단 Q&A와 퀴즈 프로그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전 이벤트 '1:1 문도게임'에서 선발된 3명의 현지 팬과 한화생 명e스포츠 선수가 직접 1vs1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 매치가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3부에서는 단체사진 촬영과 퀴즈 프로그램으로 당첨된 팬 70명을 대상으로 한 팬 사인회가 진행됐다.

한화생명e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팬페스트를 통해 e스포츠를 사랑하는 베트남 현지 팬들의 열기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보여주신 응원과 성원에 힘입어 다가오는 LCK 서머 스플릿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한화생명e스포츠의 글로벌 팬 확대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글로벌 이벤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단은 행사 전날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생명은 2008년 국내 생명보험사로는 최초로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했다. 그리고 지난해 사업 실적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며 중요한 해외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 = 한화생명e스포츠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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