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FT아일랜드 이홍기와 이재진이 10년 후 목표를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이홍기X이재진X이봄소리, 뮤지컬도 잘하고 밥도 잘먹는 먹짱 3인조'라는 제목의 영사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FT아일랜드 이홍기와 이재진, 이봄소리가 게스트로 등장해 MC 이소라와 만담을 나눴다.
최근 근황에 대해 이홍기는 "스케줄은 빡빡한데, 하루 이틀은 쉴 수 있는 날을 만든다. 그 하루는 무조건 골프를 친다"고 운을 뗐다.
이재진은 "처음에 시작할 때 제가 먼저 시작했는데, 한 두달 뒤에 미친듯이 치더니 계속 치는 거다"고 설명했다.
이홍기는 "1년에 필드 100번 넘게 나갔다"며 남다른 골프 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이소라는 직접 스윙 포즈를 선보이며 골프 실력을 자랑하기도.
그런가 하면 10년 뒤 목표에 대해 이홍기는 "전세기 타고 다니면서 각 나라에서 공연하는 게 FT아일랜드의 꿈"이라고 밝혔다.
이소라가 "재진 씨도 같이?"라고 하자 이재진은 "처음엔 그랬는데, 이젠 따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솔직히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처음엔 '한 마을에 모여 살자' 했는데, 좀 거리를 둬야 할 것 같다"며 소신을 밝혔다.
이봄소리는 "10년 후 자가를 마련하고 싶다"며 "멋진 집, 멋진 차 이런 걸 부모님께 선물해드리는 효녀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홍기는 이재진의 압구정 사랑(?)을 폭로하기도.
이홍기는 "이재진 씨가 '압구정 프린스'라는 별명이 있다"며 "압구정에 지나가는 가게 어느 곳을 들어가도 '이재진 친구인데요' 하면 할인해 줬다"고 귀띔했다.
이에 이재진은 "저는 전혀 듣지 못한 정보인데 여기저기서 얘기하고 다니더라"고 해명했다.
사진=슈퍼마켙 소라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