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강수지가 운동 후의 변화를 언급했다.
5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수지CAM] 강수지TV에 변화가 찾아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수지는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강수지는 "저는 요즘 같은 날씨에 걷기가 좋은 것 같다. 동네에서 해질 무렵에 빨리 걷기를 40분 정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고민거리, 힘들었던 일을 떨쳐내는 게 운동의 효과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주일에 적으면 두 번, 많으면 세 번 근력운동을 하러 간다. 또 적으면 두 번, 많으면 세 번 유산소 운동을 한다"라며 "40분 걸으면 마음이 안정이 되면서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다. 청소와 비슷한 느낌이다. 작년만 해도 힘들고 기분이 별로면 운동을 아예 안 나갔다. 근데 이젠 그럴수록 나가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되서 웬만하면 나가게 되더라"라며 운동에 푹 빠진 근황을 전했다.
또 "운동을 한다고 해서 건강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지만, 저는 정말 튼튼한 다리를 갖고 싶다. 오랫동안 내 다리로 걷고 싶다. 저는 어쩌면 오랫동안 누워있던 엄마도 봐왔고, 다리가 약해졌던 아빠를 봐와서 40대부터 운동에 대한 생각을 더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수지는 "지난주에 척추 있는 데를 만져봤는데, 작년보다 더 들어가면서 척추 양옆으로 근육이 엄청 딱딱해졌다. 무슨 나무인가 생각했다. 이게 진짜 근육인가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남편한테 만져봐라고 했더니 작년보다 더 딱딱해졌다더라. 그냥 한 번, 두 번 꾸준히 했던 게 이런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을까 생각하면서 뿌듯하더라"라며 "앞으로 허리는 살아가면서 덜 아프겠구나 생각이 들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사진='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