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가수 이찬원이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시절을 떠올렸다.
3일 방송된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1억 모으기 부작용으로 돈에 대한 강박이 심해졌다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이날 사연자는 돈을 모아야겠다는 강박에 직장은 물론 주말에는 물류센터까지 병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돈에 대해 거만해졌을 때 저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돼서 물류센터 알바를 시작하게 됐다"며 고민을 전했다.
이에 양세형과 이찬원은 "상하차하신 거냐", "혹시 쿠로 시작하는 물류센터냐"고 물었다.
이어 이찬원은 "최저 시급 주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고 사연자는 "최저 시급에 연장 수당, 야간 수당까지 받는다"며 1억 모으기의 일환으로 직장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찬원은 "저도 그 물류센터에서 일 진짜 많이 했었다. 정기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그때그때 시간 날 때 틈틈이 했는데 월수입이 80만원이었다. 근데 병원비로 100만원이 나갔다"며 안타까운 과거를 털어놨다.
사진 = KBS2 방송 화면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