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송승헌이 오연서와 손잡았다.
4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하 '플레이어2') 2회에서는 강하리(송승헌 분)가 정수민(오연서)의 제안을 받아들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수민은 "내가 사실 강하리 씨에 대해서 좀 잘 알거든요. 장인규 검사 잘 알죠. 그 사람이랑 했던 일 나랑도 좀 같이 해줬으면 싶은데"라며 제안했다.
강하리는 "내가 여기서 모른 척해 봤자 어차피 다 아는 눈치고 연기해 봤자 소용없겠네. 답변만 간단히 할게요. 싫습니다"라며 거절했고, 정수민은 "내 조건 그렇게 싫지 않을걸요?"라며 여유를 부렸다.
이때 도진웅(태원석)은 강하리에게 전화를 걸었고, "어떻게 된 거야? 우리 전과 기록, 수배 기록 이거 싹 다 지워졌는데?"라며 물었다.
정수민은 강하리가 전화를 끊자 "임시로 풀어놨어요. 봐요. 그렇게 싫지 않을 거라고 했죠?"라며 미소 지었다.
강하리는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우리한테 뭘 원하나 했더니 우리 자체를 원했다?"라며 관심을 나타냈고, 정수민은 "딱 1년. 1년만 같이 움직여 주면 당신들 그 기록 영구적으로 지워줄게요. 물론 쓰레기 처리하면서 나오는 돈들도 다 당신들 몫이고요. 어때요? 조건은 예전보다 훨씬 더 좋은 거 같은데"라며 당부했다.
결국 강하리는 정수민과 손잡았고, 도진웅, 임병민(이시언), 차제이(장규리)와 함께 정수민이 마련한 곳으로 거처를 옮겼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