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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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결국 '눈물'…"지금까지 나 좋아해 줘서 고맙다고" (살롱드립2)

기사입력 2024.06.05 11:20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박보검이 눈물을 보였다. 

4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보거미 고마워 그냥 다 고마워 | EP.43 박보검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장도연은 박보검에 "수지 씨랑 백상 MC도 같이 보시고 사회도 많이 보셨는데 같이 연기하신 건 처음이지 않냐"고 물었다. 

박보검은 "처음이다. '원더랜드' 촬영하면서도 대본에 없는 상황들을 서로 의논하며 장면을 추가하기도 했다. 서로 의상 가져와서 사진 찍어서 커플 사진도 많이 남겼다. 더 기억에 남는 건 태주(박보검)와 정인(수지)이 함께 노래 부르는 장면이다. 그 장면도 촬영 전날에 만들어졌다"며 영화 '원더랜드'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박보검이 "'원더랜드'를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라고 설명하자 장도연은 "이건 가상이니까 보검 씨가 세상을 떠났을 때 보검 씨를 그리워하는 사람들한테 해주고싶은 말이 있냐"고 물었다. 

이때 박보검은 "'고마워. 잘하고 있어'라는 격려의 말과 좋아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할 것 같다"고 말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장도연은 우는 박보검을 달래며 "평소에 표현 잘하는데 왜 그러냐. 우는 감정은 '왜 표현하지 못했을까'에 대한 후회지 않냐. 보검 씨는 사람들한테도 너무 좋은 사람인데"라고 말했다. 

이에 박보검은 "표현 못 하고 살 때도 있다. 그냥 AI로 만들어졌을 때 상상을 해본다면 저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지금까지 저 좋아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다시 눈물을 터뜨렸다.  

사진 = TEO 테오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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