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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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2' 오연서, 송승헌 배신한 반전 엔딩…첫 방부터 몰아치는 전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6.04 06:40 / 기사수정 2024.06.04 21:3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송승헌이 정수정의 죽음으로 인해 복수극을 시작했다.

3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하 '플레이어2') 1회에서는 강하리(송승헌 분)가 정수민(오연서)에게 배신을 당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하리, 도진웅(태원석), 임병민(이시언), 차아령(정수정)은 글로벌 기업을 소탕했고, 붙잡힐 위기에 놓였으나 무사히 탈출했다. 강하리, 도진웅, 임병민은 차아령의 차에 탔고, 식사 메뉴를 고르며 성공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러나 덤프트럭이 차아령의 차를 들이받았고, 네 사람은 의식을 잃은 채 납치됐다. 강하리, 도진웅, 임병민, 차아령이 다시 눈을 떴을 때 덱스(고윤)가 곁에 있었고, 덱스는 "일어나셨네. 내가 당신 때문에 얼마나 고생했는지 몰라. 원래 대로였으면 너네들 싸그리 다 뒤졌어야 되는데 우리 보스가 정이 워낙에 많아서 살려주신다네? 감사해라"라며 비아냥거렸다.



덱스는 강하리에게 총을 건넸고, "근데 말이야. 우리 보스도 전부는 아니라네. 너네들 살려주는 거. 딱 한 명. 한 명만 쏴. 그럼 나머지 셋은 무사히 아무 일도 없어"라며 제안했다.

강하리는 자신의 머리에 총을 쐈고, 강하리에게 주어진 총은 총알이 들어있지 않은 상태였다. 보스 제프리 정(김경남)은 직접 나섰고, "재미없네. 겁도 없이 내 물건을 노리길래 다를 줄 알았는데. 이게 뭐가 어렵지?"라며 도진웅, 임병민, 차아령이 있는 쪽으로 총을 쐈다. 차아령은 총알이 임병민을 향해 날아가는 것을 보고 몸을 던졌고, 임병민 대신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후 차아령의 동생 차제이(장규리)가 강하리, 도진웅, 임병민 앞에 등장했다. 강하리는 차제이를 돌려보내려 했고, 차제이는 자신의 도움이 필요하도록 강하리 일당을 신고했다. 결국 강하리, 도진웅, 임병민은 도주하기 위해 차제이의 차에 타야만 했고, 차제이의 합류를 받아들였다.



또 강하리는 제프리 정에게 복수하기 위해 NFT를 이용해 사기를 벌이는 강도영(태인호)에게 접근할 계획이었다. 그 과정에서 강하리는 홍콩의 한 술집에서 정수민이 보낸 쪽지를 받았고, 태국으로 향하게 됐다.

특히 강하리는 정수민을 한눈에 알아봤고, "당신이지? 날 부른 사람"이라며 추궁했다. 이때 도진웅, 임병민, 차제이가 강하리의 룸을 찾아 벨을 누른 탓에 대화가 중단됐다. 정수민은 강하리에게 파티 초대장을 줬고, "강도영 별장에서 열리는 파티예요. 예상 피해 규모는 총 2300억. 정보는 확실해요. 파티에서 뵙죠"라며 귀띔했다.

강하리는 파티장에서 정수민과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재회했다. 더 나아가 강하리와 임병민은 강도영에게 돈 세탁 전문가라고 거짓말했고, 강도영은 강하리와 임병민의 속셈을 눈치채고 그들을 위협했다.

임병민은 "뭔가 오해를"이라며 당황했고, 강도영은 "내가 오해를 했습니까"라며 소리쳤다. 정수민은 "아니오. 그럴 리가요. 제가 뭐라 그랬어요. 이놈들 순 사기꾼들이라니까요. 그쵸. 강하리 씨"라며 강도영 편에 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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