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학부모가 된 근황을 알렸다.
3일 홍현희 제이쓴의 유튜브 채널에는 '우리가 벌써 학부모라고라고라고라파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학부모 상담을 위해 어린이집으로 향했다.
홍현희는 "준범이가 어느덧 21개월이 됐다. 두 돌쯤에는 (어린이집에) 보내려고 하던 찰나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릴 때 부모의 역할이라고 해야 하나, 그 친구는 결정권이 없지 않냐. 엄마 아빠가 선택해준 길로 가는 거라 부담이 있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토로했다.
두 사람은 훌쩍 큰 아들과 어느덧 학부모가 된 자신의 모습에 다소 어색해하기도.
제이쓴은 "학부모 상담 아니었으면 현희 씨 이렇게 자켓 입고 했겠냐"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아이가 아팠다는 홍현희는 "아이를 물끄러미 바라보는데, 이것도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제이쓴은 "나는 준범이 어렸을 때가 기억이 안 난다"며 벌써 아득해진 아들의 신생아 시절을 떠올렸다.
그러자 홍현희는 "네 다섯살 아이 둔 엄마한테 어릴 때 얘기하면 '다 까먹었다'고 하는데, 그게 무슨 말인지 이제 알 것 같다"며 공감했다.
한편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지난 2018년 10월 결혼 후 2022년 아들 준범 군을 얻었다.
사진=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